[로챔소]11월 1주차 LOL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를 유저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 #160;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로테챔을 소개합니다.

◆ 다양한 군중 제어기 보유, 노틸러스

'고래까와' 형님에게 한 수 배워보는 것은 어떨까?
정글러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노틸러스가 무료 로테이션 챔피언에 포함됐습니다. 거대한 닻을 이용해 전장을 누비고 다니는 이 심해의 거인은 강력한 CC기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노틸러스의 주특기는 Q스킬인 '닻줄 견인'으로 적 챔피언을 닻으로 끌어 당겨서 한 타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E스킬인 '역조'는 주변 지면에 물을 뿜어내는 강력한 군중제어 기술로써 데미지와 함께 적을 느리게 만드는 스킬이죠.

이와 함께 W스킬인 '타이탄의 분노'를 통해 쉴드를 생성, 자신을 공격하는 주변 미니언이나 챔피언에게 지속 데미지를 줄 수 있어 상대 챔피언이 상대하기 다소 까다로운 챔피언입니다. 또한 궁극기인 '폭뢰'는 상대 챔피언을 띄워버림과 동시에 기절효과를 발동시켜 대규모 한 타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갱킹력이 강하고 다재다능한 만큼 기본 이동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을 안고 있어 세심한 컨트롤이 요구된다는 사실, 꼭 명심하세요!

◆ 사막의 도살자, 레넥톤

분노를 기반으로 스킬을 활용하는 레넥톤
악어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상어'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리고 있는 레넥톤이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에 등장했습니다. 마나가 소모되지 않는 챔피언 중 하나인 레넥톤은 '분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패시브인 분노의 지배는 레넥톤이 공격할 때마다 분노를 5씩 획득하게 만들어 주죠. 분노가 50이상 쌓이면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답니다.

무자비한 포식자(W스킬)을 사용하면 0.75초 동안 적을 기절시킬 수 있고, 분노가 50이상 쌓였을 때 사용하면 1.5초간 적을 기절시킬 수 있다고 하니 효과적으로 사용해야겠죠? 또한 자르고 토막내기(E스킬)을 통해 적에게 순식간에 접근할 수도 있으니 탑 라인에 적합한 챔피언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강신은 레넥톤을 15초 동안 검은 기운으로 감싸는 스킬인데요. 추가 체력을 얻는 동시에 근처의 적들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고, 초당 5의 분노를 획득하게 합니다.

무시무시한 스킬 이름처럼 무자비한 사막의 도살자 레넥톤, 이번 주는 레넥톤과 함께 탑 라인으로 기나긴 여정을 떠나 보시죠.

◆ 눈보라 속 극한의 수련을 마치고 전장에 합류한 세주아니

얼음 여왕 애쉬의 친척으로 잘 알려진 세주아니
멧돼지를 타고 다니는 여전사 세주아니는 잘만 사용하면 갱킹 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혹한의 맹습(Q)으로 순식간에 달려 들어서 만년 서리(E)와 빙하 감옥(R) 콤보로 상대를 가두는 것이죠.

다만 정글 도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불평도 적지 않네요. 하지만 진입 스킬이 있기 때문에 레벨이 업그레이드 될수록 정글 속도도 향상 되고, 갱킹에서도 위력을 발휘하죠. 한 타 때 궁극기인 빙하 감옥으로 다수의 챔피언을 가둔다면 필킬! CC기로 중무장한 세주아니를 이번 주에 만나보시죠.

◆ 귀엽지만 탱키한 정글러, 아무무

최근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자주 등장 중인 아무무
리그오브레전드에는 늘씬한 캐릭터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2등신에 가까운 요들 챔피언들도 있죠. 아무무 역시 2등신의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티모 만큼이나 귀여운 아무무는 라인 유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정글을 주로 도는 정글 챔피언인데요.

절망(W)을 활성화시킨 상태로 몬스터들을 잡으며 레벨을 올리고 추후에 광역 스턴을 걸 수 있는 궁극기로 한 타 때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하지만 아무무는 굉장히 마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블루 버프가 꼭 필요하다는 것! 따라서 카운터 정글에 몹시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죠.

"새 친구를 찾아보자, 우리 어디 가는 거야? 나랑 놀자, 가지마." 등 불쌍한 대사가 주를 이루고 있는 아무무, 이번 주 아무무의 친구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AP 챔피언의 기본, 애니

아무무의 첫 사랑, 애니의 매력 속으로!
폭발적인 주문력을 바탕으로 '핵'과 같은 화력을 뿜어내는 애니는 대표적인 AP 누커 챔피언입니다. 애니처럼 주문력 바가 끝까지 차 있는 챔피언은 흔치 않은 데요. 패시브 스킬인 '방화광'은 애니가 Q, W, E, R 스킬을 4번 사용하면 5번째 공격 시 스턴이 걸리는 기술입니다. AI 상대 협동 플레이 모드에서 한 번쯤은 애니의 방화광에 맞아 기절해 봤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 팀 플레이어를 가장 '멘붕'하게 만드는 기술은 따로 있습니다. 화염구를 던지는 붕괴(Q)도,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히는 소각(W)도 그러하지만 궁극기인 티버 소환(R)은 그야 말로 '순삭'의 정석이죠. 45초간 조종 가능한 애니의 곰 인형 티버는 소환 즉시 마법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상대 챔피언을 쫓아가 추가 공격을 가하는 데요. 천진한 외모와 달리 표독스러운 목소리로 "내 곰 인형 티버 못 봤어?"를 외치며 돌아다니는 애니. 꿈에 나올까 두렵습니다.

◆ 강한 생명력을 지닌 얼음 불사조, 애니비아

유저들에겐 '얼음 닭'으로도 불리는 애니비아
최근 방송 경기에서도 많은 게이머들에게 애용되고 있는 애니비아는 다루기가 어려운 편이지만 파일럿에 따라 최강 미드 챔피언이 되는데요. '얼음 불사조'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강력한 얼음 공격과 불사의 생명력을 지녔습니다.

마법 피해와 슬로우-스턴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는 냉기 폭발(Q), 적군의 앞길을 막아서는 얼음 벽 결정화(W), 냉기의 바람을 날려 상대방을 얼려버리는 동상(E) 등이 모두 얼음 또는 바람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적이 빙결 상태일 때는 2배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활성, 비활성 모드를 택할 수 있는 궁극기 얼음 폭풍의 경우 적군의 발을 꽁꽁 묶어두는 동시에 강력한 초당 마법 피해까지 입힙니다. 다만 전체 미드 AP 챔피언들 중에 '블루 버프' 의존도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애니비아는 정글러의 도움이 뒷받침돼야 제 화력을 뿜어낼 수 있겠죠.

아, 그리고 애니비아의 장점이 또 한 가지 있네요.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을 땐 알로 변해 체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데요. 단, 6초 동안 알 형태가 지속돼야 부활이 가능하니 팀원들에게 보호를 요청하세요. 물론 제 2의 인생을 살 때는 더욱 신중한 플레이를 펼쳐야겠죠?

◆ 아군의 목숨을 되살리는 무덤지기, 요릭

뒤뚱 거리며 걷는 모습이 어쩐지 괴이한 느낌을 풍긴다
탑솔 라인을 지키는 수많은 챔피언 중 하나인 요릭은 구울이라는 소환수를 이용해 공격을 펼치며 소환수 하나당 요릭이 받는 피해가 5% 감소하고 기본 공격력은 5% 증가하게 됩니다.

초반 라인전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데미지 교환이 어려운 챔피언 중 하나죠. 따라서 카운터가 딱히 없는 챔프라는 평을 들은 적도 있고, 한국보다는 중국의 LOL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쟁의 창조(Q)는 유령 구울을 소환하고, 역병의 징조(W)는 부패하는 구울을 불러옵니다. 또 기근의 징조(E)는 게걸스러운 구울을 소환한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이름이죠?

마지막으로 대망의 궁극기, 죽음의 징조는 아군의 모습을 한 망령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킬인데요. 죽은 아군을 일정 시간 살려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니 효과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겠네요. 요릭의 궁극기 특성을 살려 순간 폭딜이 가능한 카시오페아와 조합, 한때 '요시 조합'이 유행을 탄 적도 있었답니다.

◆ 그녀의 덫을 조심하세요, 케이틀린

초반 라인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뽐내고 싶다면 추천
로테이션 챔피언의 단골손님인 케이틀린. 그녀는 효과적인 생존기인 E스킬을 비롯해 W스킬 '요들잡이 덫'으로 안정적인 파밍이 가능한 챔피언입니다. 비장의 한 발로 이름 붙여진 궁극기 또한 한타의 마무리로 훌륭한데요. 독특하게도 케이틀린은 서로 잘 먹고 잘 크는 상황을 유도하기 보다 상대가 잘 성장할 수 없게 만드는 챔피언입니다. 필트오버 피스메이커(Q)로 적을 사정없이 견제해 준다면 바텀 라인 평정은 시간 문제!

케이틀린은 공격 사거리는 매우 길어서 원딜 중에서도 따라올 챔피언이 없을 정도입니다. 또 위급한 상황이 오면 90구경 투망의 반동(E스킬)을 사용해 도망을 칠 수 있어서 가녀린 몸을 건사하기에 좋습니다. 원딜의 매력을 느끼게 하기 충분한 케이틀린, 가히 마성의 챔피언이라 칭할 만 지 않나요?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