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장민석 선수입니다~!
원래는 투수로 입단했으나, 2008년 외야수로 전향했습니다. 개명 전 이름은 장기영입니다.
외야수로 전환한 사연
원래는 좌투수였지만 2001년 데뷔 때부터 2003년까지 1군 4경기에만 등판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2004년 5월에 현역으로 입대하여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한 후 어깨 부상이 지속되어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2008년 2군에서 김응국 당시 타격코치의 권유로 외야수 전향을 선언했습니다.
2009년 말 주전 외야수 이택근이 LG에 트레이드되자 곧바로 주전으로 기회를 잡아 2010년 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톱타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듬해 2010년 시즌 활약을 인정받아 많은 경기에 출장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출전했으며, 시즌 종료 후 장민석으로 개명하였습니다.
에피소드
그는 2004년 5월에 현역으로 입대하여 육군 9사단에 들어가 복무를 마치고 2006년 5월에 제대했는데, 배치를 받은 자대가 소속 팀 현대 유니콘스의 2군 홈 구장인 원당야구장 인근의 군부대였습니다.
2013년 11월 26일 내야수 윤석민을 상대로 두산 베어스에 트레이드되었습니다. 트레이드 된 이후 이종욱이 FA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이종욱이 사용했던 39번이 결번이 되었고, 두산 코칭스태프들은 장민석 선수에게 이종욱과 같은 활약을 기대하면서 그에게 39번 등번호를 넘겨주었습니다. 하지만 얼마못가 넥센시절 초창기에 달았던 62번을 다시 달았습니다.
2차드래프트로 이적하였습니다. 2017시즌에 맹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부산감천초등학교
부산대동중학교
경남고등학교
2012 시즌 중후반 이숭용이 해설 도중 '장기영이 딸을 낳았다'는 말을 해서 결혼사실이 뜬금없이 밝혀졌습니다. 이후 팬들은 장기영에게 장태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상무를 가지 못한 이유에 대한 에피소드가 정말 기가 막힙니다. 現 롯데 자이언츠 선수인 정훈도 백마부대에 현역 입대한 적이 있으나 이쪽은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된 후에 입대한 거고...
2004년 5월에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원당야구장 근처의 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다고 합니다.
머리숱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후 심적 압박이 큰 듯. 2016년 한화로 이적 후엔 이전보단 좀 나아진듯 합니다.
2015년 12월에 품절남이 되었습니다.
이상 장민석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