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SK텔레콤, 8승 2패 1위로 4강 직행

Talon 2017. 5. 18. 01:41

SK텔레콤 T1이 8승 2패를 기록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4강에 직행했다. 

SK텔레콤은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MSI 그룹 스테이지 5일차 경기서 G2 e스포츠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WE에게는 패하면서 8승 2패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 경기 28분 만에 압승을 거둔 SK텔레콤 
탑 갈리오 카드를 꺼내든 SK텔레콤은 경기 초반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후니' 허승훈의 갈리오를 앞세워 킬을 나눠가졌다. 경기 11분 미드 전투서 '페이커'의 아리가 킬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이어진 전투서 '피넛' 한왕호의 올라프 갱킹으로 킬을 추가했다. 

바텀 전투에서는 '뱅' 배준식의 트위치가 킬을 추가한 SK텔레콤은 경기 20분 탑 지역 전투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오리아나에게 3킬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상대 바론 처치를 저지한 뒤 곧바로 이어진 탑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첫 번째 바론을 처치한 SK텔레콤은 경기 28분 바텀 건물을 철거했고 미드로 이동해 포탑과 억제기를 초토화시켰다. 본진으로 난입해 상대 병력을 정리한 SK텔레콤은 남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를 따냈다.

▶ 미드 루시안을 대처하지 못하다
경기 초반 미드 루시안 카드를 꺼내든 'xiye' 수한웨이에게 2킬을 내준 SK텔레콤은 경기 6분 미드서 타워 다이브를 시도한 수한웨이의 루시안에게 킬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바텀과 정글 전투에서 이득을 챙기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경기 16분 탑 지역 전투서 피해를 입었다. 경기 21분 전투서 탑 포탑 철거를 노렸지만 오히려 역습을 시도한 루시안에게 트리플 킬을 내준 SK텔레콤은 바론까지 내주며 승기를 빼앗기고 말았다. 

경기 32분 두 번째 바론을 스틸하며 역전을 노린 SK텔레콤은 이어진 교전서 'Mystic' 진성준의 애쉬와 루시안에게 킬을 내줬다. 결국 경기 37분 미드 전투서 대패한 SK텔레콤이 WE에게 본진 장악을 허용하며 대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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