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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T, 7승 1패로 그룹 스테이지 1위 유지(4일차 종합)

Talon 2017. 5. 17. 00:22

MSI 디펜딩 챔피언인 SK텔레콤이 플래시 울브즈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바로 TSM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7승째를 기록했다.

14일 오전(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 5경기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SK텔레콤 T1이 1승 1패를 기록하며 7승 1패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이날 FW를 상대로 첫 경기를 벌인 SK텔레콤은 경기 초반 호조세를 잡지 못하고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며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경기 초반 바텀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한 FW에게 주도권을 넘겨줬다. 이후 내내 FW는 날카로운 경기력으로 SK텔레콤을 압박하며 '한국킬러'의 위용을 과시했다.

대회 첫 패배를 당한 SK텔레콤이었지만, 이날 두 번째 상대였던 TSM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여전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긴장감을 깬 것은 첫 경기에서 아쉬움을 보인 '후니' 허승훈이었다. 허승훈은 갈리오를 선택해 상대 탑 케넨에게 선취 솔로 킬을 따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에도 교전 상황에서 허승훈은 궁극기를 활용해 팀에 합류하며 승리를 견인,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한편, 이날 1경기에서는 중국 WE가 유럽 G2를 격파했고,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북미 TSM은 GAM을 격파했다. 2경기에서 패배한 GAM은 4경기에서 역으로 G2를 잡으며 계속 4강 진출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이후 이날 마지막 경기인 WE대 FW 경기에서 WE가 FW를 격파하고 단독 2위로 올랐다.

SK텔레콤은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인 15일 G2와 WE를 상대로 경기를 벌인다.

▶ 2017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
1경기 WE 승 : 패 G2
2경기 TSM 승 : 패 GAM
3경기 FW 승 : 패 SKT
4경기 G2 패 : 승 GAM
5경기 TSM 패 : 승 SKT
6경기 FW 패 : 승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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