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눈물의 에이스 이형종 선수입니다~!
서울고등학교 시절이었던 2007년 5월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대통령배 고교 야구 대회 결승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패전 투수가 되었으나, 그가 보여준 눈물의 투혼은 야구 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었습니다. 그 날의 경기로 "눈물의 에이스"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2008년 신인 지명에서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으나, 시즌 전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2009년까지 재활했습니다. 2010년에는 시범 경기에 등판하여 감각을 익혔으나, 박종훈 감독이 그를 "아직 싸울 준비가 되지 않았다" 며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해 버리자 "군대나 가겠다"라는 발언을 하여 크게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오해를 풀고 1군에 합류하여, 2010년 5월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 1홈런 5안타 2탈삼진 최고 구속 152km의 성공적인 데뷔 선발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2번째로 등판한 잠실 두산전 이후 팔꿈치 부상이 재발하여 다시 2군에 내려가게 되자 "힘들어 못 하겠다"라는 발언을 하여 팀을 이탈했습니다. 2010년 8월 10일 임의탈퇴 공시되었습니다.
그의 팀 이탈과 함께 서승화까지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말까지 하는 사건이 생기면서 LG 트윈스의 투수진이 어수선해졌고,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투수 자원이 부족해지게 되자 2010년 7월 28일 LG 트윈스가 투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4:3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의탈퇴 조치 이후 골프 선수로 전향하기 위해서 연습하였지만 야구로 다시 돌아섰고, 팔꿈치와 허리 부상 이력이 겹쳐 2012년 6월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힌 이후, 임의탈퇴 해제 전까지 몸을 만들기 위해 김병곤 전 LG 트레이너가 개원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을 병행했습니다.
그리고 계형철 재활군 책임코치의 지도 하에 재활을 강화하여, 2013년 6월 18일 임의탈퇴가 해제되었습니다.
임의탈퇴 해제 후 2군에 복귀했으나 더 이상 투수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2014년 신고선수로 전환된 뒤, 타자 전향을 선언하고 외야수로 전업했습니다.
서울고등학교
양천중학교
서울화곡초등학교
이상 이형종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