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선수 송주호

Talon 2017. 7. 15. 11:21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송주호 선수입니다~!


2007년 신고선수로 입단했으나, 1군에 오르지 못하고 2010년에 방출당했습니다.


이후 중앙고등학교 시절 감독으로 함께하였던 계형철 당시 코치가 입단 테스트 자리를 마련해 주어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캠프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러나 SK 와이번스 입단에 실패한 후 특전사에 입대하여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제대한 후 고양 원더스에 입단했으며, 김성근 감독의 권유로 외야수로 전업하였습니다. 2013년 5월 25일 한화 이글스의 부름을 받아 이적했습니다.


이정훈 2군 감독이 눈여겨보게 되어 다시 기회를 잡아 2013년 5월 31일 한화 이글스에 합류했고, 6월 27일 정식 선수로 등록된 뒤 다음 날 데뷔 첫 1군에 등록되어 대주자로 1군에 처음으로 출장하여 프로 첫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7월 9일 대전 두산전에서는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4월 2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은 그의 인생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효제초등학교

중앙중학교

중앙고등학교


퓨처스리그 도루왕 출신인 만큼 주력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2군 기준이라는게... 1군기준으로는 발만 빠른 평균이하의 주자라고 하는데, 그냥 주력은 느리지는 않은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타격은 크보 외야수 중 최악. 거포도 아닌 똑딱이가 볼삼비가 최진행보다 못할 정도. 장타력, 컨택이 모두 없다시피 합니다. 2014년엔 2군에서 3할, 2015년엔 4할을 쳤으니 2군 수준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수비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임하지만, 다이빙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낙구판단 능력이 떨어지며, 이 탓에 다이빙캐치를 많이 시도해도 십중팔구 빠트리지만, 그나마 잘 잡히는 날엔 잘 잡힙니다. 다이빙 캐치가 아닌 경우에는 좋은 어깨와의 조합으로 상당히 좋은 수비를 합니다.


어깨는 강견이지만 송구가 상당히 부정확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주력, 어깨는 평균에 조금 못미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타격, 파워, 수비면에서는 가진게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화 팬들에게 억울하게 욕을 먹는 점도 있는데, 선수 본인만 보면 정말 열심히 노력하지만 재능이 2% 모자라기에 2군 이치로라도 1군에서는 무장점 선수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걸 감독이 어떤 야구 외적 이유가 있든 단순히 타자 보는 눈이 동태눈이라서든간에 무리하게 기용했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제아무리 팬이라도 감독 때문에 선수 본인에게 2군에서도 일부러 못하라고는 할 수 없는 일. 그러나 어쩄든 송주호 선수 쓰려고 노수광, 오준혁을 기아로 보낸 면도 있기에 한화 팬들의 시선은 더욱 차갑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자기관리 잘해서 박수받을 자격이 있지만 내야 백업으로 쓰면 딱인 선수를 엉뚱한 유격수 주전으로 기용해서 한화 팬들의 주적이 되어버린 또다른 양아들 권용관과도 비슷합니다. 결국 선수들보다는 감독의 선수 보는 눈과 용병술 문제라는 것. 실제로 하주석, 강경학은 수비 면에서 권용관과 큰 능력 차가 없고 장민석과 송주호 선수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호타준족 테임즈도 보살로 잡아본 적 있는 장민석이 우위...


이상 송주호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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