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새롭게 돌아온 서든어택 챔스리그, 주목할 점 3가지

Talon 2017. 7. 18. 15:33
약 1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 서든어택 2017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리그)가 14일, 개막한다. 챔스리그는 15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오랜만에 돌아온만큼 많은 변화를 준 챔스리그, 달라진 점과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하나씩 짚어본다.

▶ 총상금 2억 7000만 원, 역대 최대 규모
총상금 2억 원 규모를 유지해온 챔스리그는 서든어택 유저들에게 꿈의 대회다. 특히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이라는 엄청난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에는 총상금 규모가 역대 최대인 2억 7000만 원으로 늘었다. 지역대회가 신설되면서 더 많은 팀들이 상금 혜택을 가져갈 수 있도록 변경된 것.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기존과 동일한 1억 원, 여성부 우승팀에는 3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여성부의 파격적 변화! 최초로 시도되는 3대 3 방식과 공식맵 교체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여성부의 변화다. 기존 5대 5 대전 방식에서 3대 3으로 인원이 조정되고, 공식맵도 모두 교체됐다. 여성부 공식으로 선정된 맵은 A보급창고와 듀오, 트리오, 벙커, 할렘 등 5개다.

3대 3 방식을 도입한 것은 일반부에 비해 참여율이 낮은 여성부 대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챔스리그 기획자는 "대부분의 리그 때마다 여성 유저들이 많이 참가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오랜만에 재개되는 리그의 정상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3대 3 방식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온상민 해설위원은 여성부 3대 3 도입에 관해 "현재 여성부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기존 5대 5로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불만이 있겠지만,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고 여성 선수들이 겪었던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온 해설은 "3대 3은 5대 5와 달리 특별한 전략, 전술보다 개인 기량과 리스폰에 따른 운이 크게 작용해 일반 유저나 샷에 자신 있는 선수들에게 좋은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가수 아이유의 개막전 축하공연 및 이벤트
e스포츠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가수 아이유가 오랜만에 재개되는 챔스리그 개막을 축하하며 초대가수로 무대에 선다. 아이유는 2015-16 서든어택 윈터 챔스리그 결승전에 이어 또다시 챔스리그 현장을 찾게 됐다.

더불어 챔스리그에 선수로 직접 참가하지 않는 유저들이 대회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서든어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생방송 진행 중 화면에 나타나는 폭탄을 클릭하면, 폭탄 획득 개수에 따라 ‘크로스보우 데빌(100일)’, ‘카모걸 캐릭터세트(100일)’, ‘닉네임변경권II(1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 경기마다 승리 클랜을 예측하는 투표를 진행하고, 이를 맞힐 경우 ‘해양구조대 캐릭터 세트(7일)’, ‘AK47(IS) 챔스(7일)’, ‘TRG21(IS)챔스(7일)’, ‘Magnum(S) 챔스(7일)을 지급한다. 

또, 일반부 경기 중 ‘올킬’(한 라운드 내 한 명의 선수가 상대팀 전원을 킬) 슈퍼 플레이어가 탄생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2015 비키니 캐릭터세트(7일)’, ‘챔스 스킨 무기 3종(7일)’, ‘Bomb Techkit II Korea(7일)’, ‘대박포인트상자(1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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