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SKT, 롤챔스 결승과 롤드컵 직행 '일석이조' 거둘까

Talon 2017. 8. 20. 23:33
SK텔레콤 T1이 롤챔스 결승 진출과 롤드컵 직행이라는 일거양득의 기회를 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19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대결로 진행된다. 

현재 SK텔레콤은 스프링 우승으로 받은 서킷 포인트 90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에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최소 3위를 확정 지으며 70포인트를 추가해 최소 160포인트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할 경우 롤드컵 선발전을 치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입장이다. 만약 kt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준우승을 할 경우, kt가 SK텔레콤과 같은 160포인트(스프링 준우승 70포인트 + 서머 준우승 90포인트)를 기록하게 된다. 동률일 경우 서머 시즌 성적에 따라 kt가 롤드컵에 진출한다.

포스트시즌에서 SK텔레콤은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하면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기세가 오른 것은 물론 kt와 2017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세트 기준 11승 4패, 경기 기준 5승 0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두 핵심 딜러인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이 포스트시즌 들어 현재까지 각각 KDA 6.1과 9.6을 기록하면서 기량을 회복해 호재를 맞았다. 과연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로 롤드컵 진출 변수를 없애고 직행하며 롤챔스 결승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2017 롤챔스 서머 PO 2R 
◆ kt 롤스터 vs SK텔레콤 T1 
* 5전 3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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