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이용훈

Talon 2017. 8. 25. 14:1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이용훈 코치입니다~!


경성대학교를 졸업하고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습니다. 데뷔 때 스윙맨으로 활동하여 9승 7패 2홀드, 평균자책 5.63으로 나쁘지 않은 첫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2001년에 부진하여 2002년에 SK 와이번스로 6:2 트레이드되었습니다. 2003년 6월 10일에 김영수와 다시 트레이드되어 고향 팀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여 정착했습니다.


2005년 4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동일 해에 탈삼진 부문 3위가 되었습니다. 2006년 11월 14일 우측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재활 이후 2008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5선발로 등판하다 중반기 이후 불펜투수로 등판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에는 선발과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있습니다.


2010년 5월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의 내야수 정근우에게 빈볼을 던져 등을 맞힌 뒤 주심에게서 퇴장명령을 받았습니다. 정근우는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결승타를 기록했고, 13일 당일에는 이용훈 선수로부터 1회초에 1점 홈런까지 뽑아내고 있었습니다. 경기 직후 이용훈 선수는 빈볼이 아니라 제구가 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KBO는 5월 17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용훈 선수에게 제재금 200만원과 32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KBO 유영구 총재는 "2010년은 그라운드에서 약물과 폭력을 퇴출시키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의 원년"이라며 "선수들 간의 동업자 정신에 위배되는 여타 행위를 근절하는데 8개 구단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9월 17일 대전에서 열린 퓨처스 리그 한화전에서 단 한 개의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9이닝 탈삼진 10개, 총 투구수 111개로 7:0 완봉승을 거두면서 KBO 리그 역사상 1군과 2군을 통틀어 최초의 퍼펙트 게임 기록의 보유자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 전까지 별 활약을 보여 주지 못했던 그는 이 날을 계기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 퍼펙트게임으로 2011년 프로야구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퓨처스 리그 남부리그 평균 자책점 1위에 올랐습니다.


2012년 6월 24일 잠실 LG전에서 7과 1/3이닝까지 단 1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호투를 하여 퍼펙트 게임까지 단 5개의 아웃 카운트만 남겨두고 있었지만, 8회 말 최동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함으로써 퍼펙트 게임이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2012년 9월 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했으나 어깨 건초염 부상으로 강판되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이후 재활군에 머무르다가 2014년 11월 16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동삼초등학교

경남중학교

부산공업고등학교

경성대학교


이용훈 선수가 2000년 프로 데뷔한 이래 2008년까지 줄곧 등번호로 34번을 달고 있다가, 2008년에 태어난 아들인 이준의 생일이 2월 22일인 것을 본따서 2009년 시즌 직전에 22번으로 등번호를 바꾸었습니다. 또한 본래의 이름이 한자로 '李勇勛'이었으나, 이는 잘못 신고된 이름인데다가 한자 획수가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작명을 직접 공부하여 발음은 같지만 한자는 다른 '李勇勳'으로 개명하였고 아들의 이름 또한 직접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등번호를 바꾸면서 김사율이 그토록 원했던 34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시즌 후 다시 원래의 34번으로 돌아왔고, 김사율은 55번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상 이용훈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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