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WE 윤성영 코치 "승리 요인? '선수들의 자신감'"

Talon 2017. 9. 4. 08:3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5년 만에 진출한 WE '옴므' 윤성영 코치가 승리 요인을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들었다. 

WE는 3일 오후 중국 베이징 우커송 체육관에서 열린 롤드컵 중국 선발전 결승서 IG를 3대2로 제압했다. WE가 롤드컵에 진출한 것은 '미사야' 유징시, '가오메이', 웨이한동, '웨이샤오' 가슈에쳉이 활동했던 지난 시즌2 이후 5년 만이다. 이로써 중국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로얄 네버 기브 업(RNG), WE가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EDG와 RNG가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 것과 달리 WE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인부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지난 해 열린 롤드컵 선발전 결승 5세트서 IMay의 백도어 플레이를 막지 못하고 패했던 WE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을 풀어냈다. 

윤성영 코치는 경기 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서 '1,2세트서는 바텀 위주로 했고 3세트부터는 다르게 하다보니 힘들게 플레이한 것 같다'라는 질문에 "그런 부분도 있지만, 팀 정글과 탑라이너가 자르반 4세를 잘한다. 그리고 3세트부터는 상대 라칸을 타겟 삼은게 좋았다. 또 IG도 자신감있게 했지만 '오버'를 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WE는 역전패를 많이 당했지만 역전승은 별로 없었다"며 "1대2로 지고 있었지만 4세트부터 정신력을 쏟아내서 자신감있게 상대 플레이를 맞받아친 것이 승리의 큰 이유"라며 3대2로 역전승을 거둔 원인에 대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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