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중국 팀들의 강세가 예상됐지만, ESPN은 한국 팀에게 손을 들어줬다.
1위는 SK텔레콤 T1이 차지했다. 롤챔스 서머서 롱주 게이밍에게 패했지만 서킷 포인트로 롤드컵에 진출한 SK텔레콤은 에드워드 게이밍(EDG), ahq e스포츠, 플레이인에서 올라오는 한 팀과 A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ESPN은 SK텔레콤에 대해 "롱주 게이밍에게 롤챔스 서머 결승서는 패했지만, 다른 팀과 달리 팀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롤드컵 로스터에 '운타라' 박의진을 빼고 '후니' 허승훈과 2명의 정글러를 포함시킨 것을 예로 들었다.
SK텔레콤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롱주 게이밍에 대해선 "5년 만에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었고, 처음으로 롤챔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중국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칸' 김동하는 한 시즌 만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또 어린 선수들과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과의 조화가 이뤄지면서 SK텔레콤을 결승전서 꺾은 유일한 팀이 됐다"고 설명했다.
ESPN은 3위에 삼성 갤럭시를 올려놨다. ESPN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3위를 할 줄 몰랐는데 kt 롤스터를 제치고 똑같은 등수를 기록한 건 예상하지 못했다"며 "2016년에는 '크라운' 이민호와 '코어장전' 조용인이 주연이었다면 올해는 '큐베' 이성진과 '앰비션' 강찬용이 주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팀 중에서는 WE가 4위, 로얄 네버 기브 업은 5위, EDG는 8위에 올랐다. 북미 팀 중에서는 팀 솔로미드(TSM)가 6위로 최고를 기록했고, 임모탈스는 10위, 클라우드 나인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지역에서는 G2 e스포츠가 7위, 미스핏츠는 11위, 프나틱이 12위를 기록했다. LMS 지역에서는 플래시 울브즈가 9위, 홍콩 애티튜드는 13위, ahq e스포츠는 17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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