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가기 어려운 롤드컵에 5번이나 참가하는 단골손님이 5명이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23일부터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롤드컵에서 '다이러스' 마커스 힐과 '옐로스타' 보라 킴에 이어, 5명이 롤드컵 5회 진출 업적을 달성했다. 현재 롤드컵 최다 진출 기록은 5회다.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김종인이 한국 선수 최초로 롤드컵 5회 진출에 성공해 최다 진출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종인은 12년과 13년 나진 소드 소속으로, 15년과 16년엔 ROX 타이거즈로 롤드컵에 진출했다. 김종인은 지난 롤챔스 서머 스플릿에서 롱주 게이밍의 원거리 딜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려 5번째 롤드컵 행을 확정 지었다.
중국 선수 최초로 롤드컵 통산 5회 진출에 성공한 선수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클리어러브' 밍 카이다. '클리어러브'는 월드 엘리트(WE)의 정글러로 2012년에 처음으로 롤드컵에 도전한 후,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EDG의 롤드컵 진출에 일조했다.
프나틱 '소아즈' 폴 부예는 '옐로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지역의 롤드컵 5회 진출자가 됐다. 제1회 롤드컵부터 참가한 '소아즈'는 13년과 14년 프나틱, 15년에는 오리진 소속으로 롤드컵에 참가했다.
LoL의 고향 북미에서는 '다이러스'의 뒤를 이어 팀 솔로미드(TSM)의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클라우드 나인(C9)의 '스니키' 재커리 스쿠데리가 나란히 5회 진출자가 됐다. 이로써 북미 지역은 최다 진출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 됐다. 특히, '스니키'는 C9 소속으로 5연속 롤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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