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올림푸스 LOL]최인석, “MVP 상금 받으면 팀원과 나누겠다”

Talon 2012. 11. 17. 08:58

"렝가는 '딜탱'보다 딜러용 아이템 테크트리가 더 좋다"


4연속 MVP를 차지한 '인섹' 최인석
위험할 때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렝가!

CJ 엔투스가 1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된 올림푸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윈터 12-13시즌 12강 6회차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B조 공동 1위에 올랐다.

MVP를 다시 수상하게 된 CJ 엔투스의 '인섹' 최인석은 "팀원 모두 잘해준 것 같은데 혼자 MVP를 받고 있다"며, "MVP 상금을 타게 된다면 팀원들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다음 상대인 아주부 블레이즈에 대해서는 "이길 자신이 없지만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해 자신감을 키워오겠다"고 솔직하게 평했다.

다음은 최인석과의 일문일답.

- 4연속 MVP로 선정된 소감이 있다면
▶ 팀원 모두 잘해준 것 같은데 저 혼자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조금 팀원들에게 미안하다(웃음). 팀원들은 "상금을 받게 되면 나누자"라고 말하고 있다. 상금을 받으면 팀원들과 나누겠다.

- 2경기 내내 렝가를 사용했는데
▶ 리신을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MVP 블루의 '노페' 정노철 선수가 렝가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렝가를 준비해 왔다.

- 1경기에서는 렝가의 백도어가 효력을 발휘했는데
▶ 상대팀이 CS를 정리하는 걸 보면서 백도어를 준비했다. 팀원들에게 미드에서 상대 팀원들이 내려오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즉석에서 짜낸 전략이다.

- 렝가의 아이템 테크트리도 독특했는데
▶ 렝가를 쓰는데 굳이 탱커 아이템을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렝가는 암살자 스타일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 딜러용 아이템이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방어 아이템은 '수호천사' 하나면 충분하다.

- 최근에 정글러들이 MVP로 많이 선정되는데
▶ 정글러가 맵을 가장 많이 돌아다니고, 킬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서 그런 것 같다.

- 다음 상대는 아주부 블레이즈인데
▶ 이길 자신은 솔직히 없다(웃음). 그래도 남은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자신감을 키워 오겠다. 최근 IEM 대회에서도 1:2로 졌기 때문에 걱정스럽다.

-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번에는 꼭 팀원들과 함께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 갈 수 있는 곳까지 가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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