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안병원 코치입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야구부의 투수코치였습니다.
2004년 홍익대학교 야구부 투수코치를 거쳐, 2005년부터 모교인 원주고등학교 야구부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당시 33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야구부 감독이자 첫 원주고 선수 출신의 감독이었습니다. 2007년 무등기 야구대회 8강, 2009년 화랑대기 야구대회 4강을 이끌어냈습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 2군 재활코치, 2군 투수코치를 맡은 후 2015년에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야구부의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겼었습니다.
원주 명륜초등학교
원주중학교
원주고등학교
원주고 시절 유망주로 주목받은 그를 태평양이 영입하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 첫 해인 1992년에 역대 최연소 완봉승 기록을 세우면서 잘 나가던 선수였습니다. 워낙 괴물같은 신인들이 많아서 그렇지, 10승을 거두면서 고졸 신인치고 준수한 성적을 냈습니다. 이듬 해에는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서 170이닝에 3.02의 평균자책점으로 고작 4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불운도 맛 보았지만, 준수한 투수로의 성장이 기대되던 선수였습니다.
1994년 태평양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당시, 10승 투수가 되면서 맹활약했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호투하다가 송구 에러를 저지르면서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쭉 하향세를 그렸습니다. 본인이 반농담 반진담조로 이름이 병원이라서 자주 다치는건가 했는데, 정말 부상 때문에 그 뒤에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1998년 우승을 경험하기는 했지만.
1999년 임선동이 LG를 떠나 현대로 옮길 때, 현금 6억 원과 함께 교환된 선수가 안병원 선수이었습니다. 하지만, LG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조용히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홍익대학교 코치를 거쳐, 모교인 원주고등학교 감독으로 오래 재직하다가 2012년부터 넥센 히어로즈의 코치를 맡았습니다. 2014시즌 종료 후, 계약이 종료되어 팀을 떠나 2015년부터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야구부의 투수 코치를 맡았습니다. 2016년부터 다시 원주고등학교 감독으로 재직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안병원 코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