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가 롤드컵 결승에 돌아왔다. 30일 오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 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 T1이 LPL 징동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T1은 첫 세트를 징동에 내줬지만, 2세트부터 연달아 세 세트를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T1과 발걸음을 함께 한 이상혁은 모두 5년 만에 다시 롤드컵 무대에 올랐다. 2013년 첫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이상혁은 다음해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5년과 2016년 이상혁은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도 이상혁은 결승에 올랐지만,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에게 패했다. 그가 결승 경기 후 눈물을 보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