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시즌처럼 한다면 우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서머 시즌에는 마음가짐이 달라야 한다고 선수단에게 이야기했다. 지금은 연습 환경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13일 젠지가 KT와의 칼대 칼 대결에서 승리하며 최다 득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고동빈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승리 소감으로 “2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끝내 기분 좋다”라고 말한 고동빈 감독. 그는 이번 시즌 젠지가 만든 다양한 기록과 관련해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좋은 결과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이 기록이라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한 뒤, “선수들이 당장은 실감이 나지 않을 수 있겠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PO 2라운드 진출 및 대결 상대를 선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