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시즌 첫 등판부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네일은 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6개로, 구종별로는 스위퍼(28개)가 가장 많았다. 투심(18개), 체인지업(9개), 커브(8개), 직구(3개)가 그 뒤를 이었다. 네일은 경기 초반부터 자신의 주무기인 스위퍼를 앞세워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1회초 첫 타자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김주원의 삼진과 손아섭의 3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감했다. 2회 초에도 NC에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맷 데이비슨의 중견수 뜬공,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