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분명 좋았다. 2일차 주춤했다. 1위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끝이 아니다. 마지막에 웃고자 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광동 프릭스 얘기다. 광동은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총 28점을 얻었다. 1일차에 무려 71점을 따내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2일차만 놓고 보면 16팀 가운데 11위다. 체면을 크게 구겼다. 그래도 합계 99점으로 2위다. 1위 T1에 10점 뒤지고, 3위 버투스.프로(VP)에 단 1점 앞선다.초반 자리를 잡고 상황을 살핀다. 운영이라면 정평이 난 팀이다. 2일차는 이상하게 교전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자기장 운도 썩 좋지는 못했다. 최후에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