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배지훈 감독이 발전하는 팀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4강 2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은 이날 경기에서 경기 초반 흐름을 kt에게 내줬지만 중후반 한타 및 운영 능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스브스' 배지훈 감독은 "결승에 가서 일단 기분은 좋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진 않았다"고 4강전을 평가했다. 특히 이날 kt의 집중 견제에 고전했던 상체 라인에 대해 "라인전을 힘들게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배지훈 감독은 크게 초조해 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은 아니었다. 미드 라이너인 '베이' 박준병은 이번 KeSPA컵을 통해 데뷔한 신인이고 지금의 로스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