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DG와 계약했다가 FA가 된 '트할' 박권혁이 스크림(연습경기)은 하지 못했고 솔로랭크만 하다가 돌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3일 중국으로 출국한 박권혁은 2주간의 자가격리가 끝난 뒤 EDG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팀이 '스카웃' 이예찬을 잡았고, '바이퍼' 박도현, '고리' 김태우, '플랑드레' 리슈안준을 영입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EDG와 계약을 해지한 박권혁은 21일 한국으로 돌아온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권혁은 도착하자마자 개인방송을 통해 "EDG에 갔다가 한 달 만에 복귀했고 자가격리만 28일을 해야 한다. 스토브리그가 끝나서 팀도 구할 수 없다. 서머 시즌을 앞두고 EDG에 간 이유는 '스카웃' 이예찬 한 명 밖에 없었고 다른 선수와도 경쟁에서 이길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