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767

'e스포츠 국대 지표' 케스파컵 11월 30일 개막…1군 스타 참전할까

로스터 29일 공개 예정'케스파(KeSPA)컵'이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지표의 영향력을 업고 3년 만에 부활한다.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30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단기 컵 대회인 '2024 롤 케스파컵'이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치지직에서 단독 중계한다.올해 케스파컵은 프로암 대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지표 검토 대회로 위상이 달라졌다.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시 대회 데이터가 활용된다.과거 케스파컵은 연말 국제 무대인 롤드컵과 국내 1군 리그 LCK 스프링 시즌 사이 휴식 기간에 열려 2군 선수들이 주로 출전해왔다. FA(자유계약선수제도) 기간과 맞물려 각 팀 로스터가 대회 전 확정되지 않았던 탓도 있다.협회 관계자는 "참가 선수 로스터는 스토브리그 기간임을 감안해..

T1, 롤드컵 2연속 우승 주역 임재현 코치와 계약 연장

T1이 임재현 코치와 재계약했다.21일 T1은 SNS를 통해 "'톰' 임재현 코치가 2026년까지 T1과 함께합니다"라고 전했다.이어 T1은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 모두에서 선수단을 위한 헌신을 보여준 ‘Tom’ 코치와 함께 우리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재현 코치는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에서 2015년 활동했고, 이후 선수 생활 및 코치로 활동하며 다시 T1으로 복귀했다. 작년 배성웅 감독 사퇴 이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우승시킨 임재현 코치는 이후 다시 코칭스태프로 활동해 팀의 2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앞서 T1은 '도란' 최현준-'오너' 문현준-'페이커' 이상혁-'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고 전한 바 있다. -..

[단독] “이 시대에 중요한 건 겸손… 실패 겪었기에 성장”

‘페이커’ 이상혁 단독 인터뷰“프로게이머로 살며 배운 것은실패 역시 작은 성공이라는 것”겸손.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28·사진)은 자신과 같은 청년 세대에게 꼭 전하고 싶은 키워드로 이 낱말을 꼽았다. 그는 20일 국민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청년의 시기는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 나도 자신을 돌아보고 가치관을 고민한다”면서 ‘겸손한 열정’을 갖고 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인 이상혁은 이달 초 세계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다섯 번째 세계 제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e스포츠계의 마이클 조던이라고 칭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로 살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실패 역시 작은 성공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혁에게도 부침이 있었다. 20..

T1 떠나는 '레클레스', "계속 발전하고 싶은 마음서 나온 결정"

올해 많은 화제 속에 T1 e스포츠 아카데미에 합류했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팀을 떠났다.T1은 13일(한국시각) SNS에 T1 e스포츠 아카데미서 활동하던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레클레스'는 프나틱으로 이적했으나 연령 제한에 걸려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13년부터 공식전에 나선 '레클레스'는 2015년 '후니' 허승훈(현 LCK 해설), '레인오버' 김의진(현 팀 리퀴드 코치)과 함께 팀을 유럽 LEC 스프링 정규시즌 전승(18전 전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결승전서 오리젠을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까지 프나틱 원클럽맨으로 활동한 '레클레스'는 2021시즌을 앞두고 G2 e스포츠로 이적했다. 하지만 G2..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 2년 연속 '소환사의 컵' 들어 올려 증명!

‘패승패승승’ 마지막까지 쫄깃한 긴장감 선사한 역대급 결승전T1과 페이커, 페이커와 T1은 e-스포츠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내세웠다.지난 2일 열린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롤드컵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T1은 중국의 빌리빌리게이밍(BLG)과의 세트 스코어 3:2로 격파하며 "T1은 LPL에게 지지 않는다"는 말을 다시금 증명했다.이번 우승으로 T1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는 LoL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롤드컵 통산 5회 우승이다. 하지만 T1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특히 올해 T1은 국내 LoL 선발전에서 LCK 최하위인 4 시드 자격으로 마지막 티켓을 획득해 롤드컵 행 버스 막바지에 오를 수 있었다..

2024 롤드컵서 지켜진 징크스와 깨진 징크스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결승전 '5꽉' 명승부 끝에 T1의 다섯 번째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011년 처음 시작했던 롤드컵에는 10년 넘는 역사 동안 많은 징크스가 존재해 왔다. 이번 롤드컵에서도 많은 징크스가 지켜졌다. 또, 반대로 깨진 징크스 역시 나왔다. ▶유니폼 통일의 진풍경, 한국인 미드라이너 우승 신화 역시 이어져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징크스는 유니폼 색상 징크스다. 홀수 해에는 어두운 유니폼, 짝수 해에는 밝은 유니폼을 입은 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짝수 해인 올해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T1의 우승으로 지켜졌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징크스였기에 대부분의 팀이 유니폼을 하얀색으로 통일하며 대회 시작부터 지켜질 가능성이 높았다. LCK를 비롯해 LPL까지 유니폼 색상을 맞추며 ..

최태원 SK 회장의 T1 향한 애정…글로벌 명가 도약 꿈꾸는 T1 [Oh!쎈 롤챔스]

“여러분이 보여준 패기와 팀워크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주었다. 어려운 순간마다 서로를 믿고 헌신하며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가치가 더 크다. 이번 우승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함께, 여러분의 큰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더 큰 도약을 응원하는 애정이 담긴 축사였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지난 10년 간 LOL e스포츠에서 ‘황제’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의 든든한 키다리아저씨였던 최태원 SK 회장은 T1의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5회 우승의 대기록을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SK텔레콤의 e스포츠 사랑은 태동기부터 거슬러 올라가지만, 지난 20년 간 한치의 흔들림이 없었다. 아낌없는 투자와 함께 파트너 컴캐스트와 협업 이후에도 밸류업을 진..

[롤드컵] T1, 2회 2연속 우승으로 통산 5회 우승... 페이커 '결승 MVP'

T1이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라는 사실을 두 번째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며 증명했다.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는 LCK 대표 T1이 2일(토)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하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T1은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 달성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23년과 2024년 또 한 번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임을 증명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 2023..

[롤드컵] T1, 숙적 BLG 잡고 대회 5회-2연속 우승

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갔던 T1이 결국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5세트 레드 진영의 T1은 그라가스-신짜오-갈리오-자야-뽀삐를, 블루 진영의 BLG는 잭스-자르반 4세-아리-카이사-렐을 선택했다. 이번 경기 역시 BLG가 미드에서 페이커를 잡고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T1은 유충 앞에서 상대 서포터를 잡고 첫 무리를 모두 가져갔다. 이후 경기에서 T1은 안정적인 경기를 보이면서 돌진 조합인 상대를 계속 급하게 만들었고, 상대가 허무하게 턴을 쓰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 이때마다 이득을 보며 상대를 급하게 만들었다. 여기부터 BLG의 늪이 시작됐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교전으로 승부를 내야했는데 ..

[롤드컵] 속도 줄인 BLG 추월한 T1, 결승 승부 마지막으로 끌고 가

패배 위기의 T1이 속도전으로 4세트를 가져가고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가져갔다.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 4세트 블루 진영 T1은 럼블-뽀삐-사일러스-애쉬-레나타를, BLG는 나르-세주아니-스몰더-직스-라칸을 선택했다. 이번 세트 역시 라인 스왑 과정에서 제우스가 잡히며 또다시 상대에게 선취점을 허용했고, 연달아 바텀에서 제우스가 잡히며 상대에게 다시 한번 킬을 허용했다. 제우스의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또다시 킬을 허용하며 5분 만에 경기 세 번째 킬을 허용했고, 그나마 미니언을 정리한 것이 다행이었다. 일단 첫 유충 무리를 정리한 T1은 탑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첫 드래곤을 챙겨갔다. 이어 탑에서 페이커가 상대 원딜을 잡아내며 기세를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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