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승리로 분위기 반전 시키겠다"KIA 타이거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는 등 자칫 '꼴찌'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던 '디펜딩 챔피언' KIA가 일단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냈다. KIA는 경기 초반 롯데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1회 실점 위기를 막아낸 김도현이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과 전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찾아온 1, 3루 위기에서 폭투로 허무하게 한 점을 내줬다. 김도현은 3회말 무사 2루, 4회 말에는 1사 2루의 실점 위기를 잘 막아냈는데, 5회 다시 한 점을 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