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테랑 ‘샤오후’ 리 위안하오, 7번째 월즈 도전 끝에 결승 무대 안착 중국의 베테랑 미드라이너 ‘샤오후’ 리 위안하오가 일생일대의 기회를 맞았다. ‘샤오후’의 소속팀 WBG는 11일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비리비리 게이밍(BLG)을 3대 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샤오후’는 7번째로 도전하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대회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됐다. 봄에 가장 빛나고 가을에 초라했던 ‘샤오후’의 프로게이머 커리어에서 올해가 가장 이질적이다. 그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을 3회나 우승한 실력자다. 그것도 2번은 미드라이너로, 1번은 탑라이너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가을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선 늘 조연 또는 엑스트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