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6

블록버스터급 반전…서건창 부활의 비밀

이순철 해설위원 “두려움 딛고 히팅포인트 앞으로… 좋은 결과” 스프링캠프 기간 감독이 바뀌었다. 개막을 앞두고는 핵심 주포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예고했다. 이를 감안하면 반전이다. 프로야구 KIA는 기대 이상의 레이스로 초반 18경기를 14승 4패, 선두로 달리고 있다. 반전 중 최고 반전은 서건창(35)의 반전일 수 있다. 서건창은 개막 이후 15경기에서 타율 0.385(39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에 OPS 1.074를 기록하고 있다. LG에서 뛴 지난 2년간 타율 0.216 OPS 0.584로 급내림세를 탔던 것을 고려하면 드라마 같은 반등이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서건창의 변화를 히팅 포인트에서 찾았다. 서건창은 2014년 히어로즈에서 뛰며 KBO리그 최초로 시즌 200안타 고지를..

야구 2024.04.17

"갖고 있는 게 좋은 선수"…200안타 타자의 부활 믿는다, '꽃감독'도 어려움 경험했으니까

올 시즌 초반 KIA 타이거즈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3차전에 1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KIA 이적 이후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한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서건창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성 선발 이호성을 상대로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을 올렸고,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2사에서 만난 임창민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멀티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비록 팀은 3-7로 패배하면서 시즌 첫 연패에 빠졌지만, 서건창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200안타 타자' 서건창은..

야구 2024.04.08

KIA에는 타격왕이 세 명이나 있어요… 기관총 클래스 살아있다, 거를 타선이 없다

KIA 나성범은 시범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를 하다 햄스트링을 다쳐 개막전 출전이 좌절됐다. 지난해 종아리 부상으로 6월에나 1군 시즌 첫 경기를 할 수 있었던 나성범은 2년 연속 개막 엔트리에서 빠지는 허탈한 결과를 맞이했다. 개인적으로도 큰 좌절이지만, 팀으로도 비상이었다. 당장 나성범이 보여줬던 장타력을 그대로 들고 갈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매 경기 나성범의 공백이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없으면 항상 아쉬운 공백이다. 하지만 KIA는 그런 나성범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첫 9경기에서 7승(2패)을 거두며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알리고 있다. 근래 들어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이다. 마운드의 호투도 비결이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홈런 파워를 기관총으로 만회하고 있는 것도 크다. 기관총의 위력이 제법이다...

야구 2024.04.05

KIA도 ‘전인미답 200안타’ 방출 베테랑 관심 있을까 “우리는 김선빈 잔류에 올인, 연내 타결은…”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전인미답 200안타’의 주인공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의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내부 FA 김선빈과 여전히 협상 중에 있는 KIA 타이거즈도 서건창 행선지 후보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KIA는 김선빈과 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겠단 뜻을 밝혔다. 서건창은 2024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건창은 2021 시즌 중반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되면서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서건창은 2021 시즌과 2022 시즌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과 재회한 2023시즌에도 서건창의 부활은 이뤄지지 않았다. 서건창은 2023 시즌 44경기 출전/ 타율 0.200/ 22안타/ 12타점/ 14 득점/에 그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야구 2023.12.31

너무나 고요한 서건창의 '추운 겨울'...KIA 상황 주시하고 있을까

KIA의 상황을 주시하나, 아니면 선수 생활 자체에 대한 고민인가. 서건창의 결정은 해를 넘길 것인가. 서건창이 추운 겨울 시장으로 나온 게 벌써 1달이 넘었다. 소속팀 LG 트윈스는 29년 만의 우승을 차지하며 축배를 들었지만, 서건창에게는 방출 통보가 내려졌다. 서건창 측이 자리가 없는 LG에 방출을 먼저 요청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KBO리그의 역사를 바꾼 사나이. 단일 시즌 200안타 MVP. 현 144경기 체제에서도 200안타 타자가 나오지 않는데, 서건창이 대기록을 작성한 2014년 KBO리그는 128경기였다. 탄탄대로를 걷는 것 같았던 서건창의 야구 인생은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FA 대박'을 꿈꾸던 그의 시나리오도 완전히 망가졌다. FA 3수를 했지만 결국 FA 신청조차 해보지 못했다. 마..

야구 2023.12.30

야구선수 서건창

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프로페서 서건창 선수입니다~! 2001년에 박찬호 장학금 4기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일고 시절에는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황금사자기 우승과 대통령배 우승 멤버로 고교 시절 유망주였습니다. 특히 1학년 때는 2년 선배 강정호와 같은 팀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야구 선수로서는 왜소한 체구와 수술 경력 때문에 신인 드래프트에서 외면받았습니다. 당시 고려대학교 야구부 감독이었던 양승호에게 입학 제의를 받았지만 집안 사정으로 포기한 후 2008년에 신고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했습니다. 그 해 6월 1일 정식 선수로 등록됐지만 7월에 단 한 경기에만 출장하고 팔꿈치 부상을 당해 시즌 후 다시 신고선수로 전환됐으며, 이듬해 잔류군을 전전하다가 끝내 방출됐습니다. 이후 한화 이글스에..

소개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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