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이 경험 많은 선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휴식을 자청한 김선빈 대신 서건창을 기용한 것은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였다. KIA 타이거즈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간 시즌 15차전에서 이틀 연속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끝내기 승리했다. 선두 KIA는 시즌 성적 77승 50패 2무를 기록하며 1위 확정 매직넘버를 10으로 줄였다.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서건창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건창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는데, 역전 적시타와 끝내기 안타로 모두 영양가 높은 타점을 올렸다. 사실 서건창은 KIA로선 플랜 B였다. 경기를 앞두고 김선빈이 이범호 KIA 감독에게 휴식을 요청하면서 서건창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