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V12'에 힘을 보탠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KBO리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어려워졌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 스포츠'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내야수 패트릭 위즈덤이 KIA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 통산 88 홈런을 쳐낸 슬러거다. 2021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3년 연속 20 홈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KIA 측은 일단 위즈덤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현지에서 위즈덤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최종 계약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위즈덤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면 소크라테스는 자연스럽게 타이거즈를 떠나야 한다. KIA는 16일 오전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원투펀치를 이룰 새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