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672

11.7 프리뷰 - 2020 ASL 시즌 10 3/4위전

오늘 있을 2020 ASL 시즌 10 3/4위전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선택형 랜덤도 아닌 올랜덤으로 4강까지 진출했었던 이영호 선수와 기세를 한껏 끌어올리다 4강전 완패로 기세가 조금 꺾인 임홍규 선수의 대결입니다. 이영호 선수의 랜덤은 그야말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솔직히 선택형 랜덤도 아니고 올랜덤인데 4강도 기적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이영호 선수가 새삼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번 3,4위전에서 변수는 역시 이영호 선수가 어떤 종족이 나오느냐에 있을 것 같습니다. 임홍규 선수는 가짜 사나이 촬영 후 대회에 출전하면서 몸 상태, 연습량 등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이번 시즌을 시작하였는데요. 그런 우려를 모두 씻어내고 좋은 경기..

11.2 리뷰 -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어제 있었던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보시죠. 김명운 선수가 패승승승승의 스코어로 임홍규 선수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두 선수의 입장에서는 결승전에서도 저저전을 치뤄야 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압승을 거두고 올라가고 싶었을 텐데요. 결국 그 주인공은 김명운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명운 선수의 플레이에서 제일 놀라운 점은 바로 뮤탈로 스커지 일점사를 굉장히 잘해준다는 것입니다. 초반 무리한 플레이로 차이가 벌어졌었던 1세트에서도 컨트롤은 빛을 발했죠. 임홍규 선수는 1세트를 제외하면 저글링 단계에서부터 살짝씩 차이가 벌어졌었습니다. 물론 3세트에서는 저글링으로 드론을 꽤 많이 잡아주긴 했지만 김명운 선수의 뮤탈 컨트롤에 뒤집혀버리고 말았죠...

11.2 프리뷰 -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오늘 있을 2020 ASL 시즌10 Ro.4 Match 2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어제 이영호 선수의 패배로 저저전 결승은 확정되었습니다. 박상현 선수의 상대가 누가 될지 결정되는 경기입니다. 일단 두 선수의 방송 경기 상대 전적은 7-8로 김명운 선수가 앞서고 있고, 올해만 해도 2-3입니다. 바로 지난 시즌 8강 경기였죠. 당시 임홍규 선수의 준비성도 좋았지만, 김명운 선수의 경기력이 워낙 좋았었죠. 하지만 최근 임홍규 선수의 저그전 기세가 상당히 좋습니다. 뮤탈-저글링을 동시에 활용하면서 멀티태스킹 싸움을 저그전에서 걸기도 했고, 일단 8강에서 김민철 선수가 그것에 무너지기도 했었죠. 김명운 선수는 ASL 2회 연속 우승을 위한 길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시..

Top Players of 2020 for StarCraft: Brood War (~10.14)

Player ID Player Name Total (Year) Total (Game) % of Game Total (Overall) % of Total 1. ZerO 김명운 $25,171.43 $120,421.72 20.90% $126,819.67 19.85% 2. Flash 이영호 $15,567.68 $573,529.63 2.71% $663,682.27 2.35% 3. Light 이재호 $14,439.28 $86,255.34 16.74% $91,727.86 15.74% 4. Action 김성대 $3,891.43 $23,581.42 16.50% $35,751.37 10.88% 5. Snow 장윤철 $3,645.63 $41,517.03 8.78% $49,462.05 7.37% 6. SoMa 박상현 $3,3..

아프리카TV, 1일-2일 양일간 'ASL 시즌10' 4강 진행

‘ASL 시즌10’이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고 있다. 아프리카TV는 11월 1일(일)과 2일(월)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내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열리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이하 ASL) 시즌10’의 4강 준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ASL 최초로 랜덤 종족을 선택한 이영호 외에 박상현, 임홍규, 김명운이 4강에 진출에 성공하면서 저그 종족이 크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4강 1경기는 이영호(R)와 박상현(Z)이 출전한다. 처음으로 도전한 랜덤 출전에서 다음 대회 시드권까지 확보한 ‘최종병기’ 이영호와 이번 ASL 시즌10에서 전 경기 무패로..

10.27 리뷰 - 2020 ASL 시즌 10

어제 있었던 2020 ASL 시즌 10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 결과 및 4강 대진 보시죠. 디펜딩 챔피언 김명운 선수가 도재욱 선수를 3-0으로 꺾고 다시 한 번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도재욱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이었을까요. 그 부담이 1세트부터 보였던 것 같습니다. 캐논 러쉬, 어지간하면 잘 스타1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전략이었고, 김명운 선수와 같이 운영형 저그에게는 더더욱 통하기 쉽지 않은 전략이었는데, 김명운 선수가 드론 컨트롤로 너무나도 쉽게 막아냈습니다. 그 이후로는 공격 주도권을 제대로 잡지도 못했습니다. 그나마 조금의 유효타(?)라고 볼 수 있었던 건 3세트의 질럿 견제 정도였으니까요. 김명운 선수의 경기력이 그정도로 압도적이었다는 말도 됩니다. 자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10.27 프리뷰 - 2020 ASL 시즌 10

오늘 있을 2020 ASL 시즌 10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디펜딩 챔피언 김명운 선수와 마지막 프로토스가 되어버린 도재욱 선수의 대결입니다. 김명운 선수는 올해도 토스전에서 무시무시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재욱 선수의 올해 저그전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김명운 선수와 비교하니 살짝 초라해보이기는 하네요. 하지만 무시 못할 기록이 하나 있습니다. 1달이나 지나긴 했지만 두 선수가 가장 최근에 경기했던 끝장전 경기에서 무려 5-0으로 도재욱 선수가 압승을 거두었죠. 사실 이 끝장전이 아니었다면 올해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7-1이었을 것입니다. 그나마 끝장전의 완승으로 7-6이 되었죠. 하지만 그래도 김명운 선수는 김명운 선수이고, 프로토스의 재앙이라 불리는 선수이기에, 도재욱 ..

10.25 리뷰 - 스타 1 ASL 시즌 10

어제 있었던 스타 1 ASL 시즌 10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임홍규 선수가 김민철 선수를 3-1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임홍규 선수는 저그전 다전제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꽤 많았었는데요. 이번 경기를 계기로 극복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김성대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주기도 했었던 공중 뮤탈, 지상 저글링 동시 공격이 이번 경기에서도 통했고, 날빌 축에 속하는 9발업을 사용한 2세트를 제외하면 모두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민철 선수는 임홍규 선수의 저글링에 너무 흔들린 것이 패인이 되었습니다. 2세트에서 임홍규 선수의 실수가 아니었다면 0-3 완패를 당할 뻔도 했습니다. 주도권을 계속 놓친 것도 너무 아쉬웠었고요. 뮤탈-스커지 컨트롤 또한 사..

10.25 프리뷰 - 스타 1 ASL 시즌 10

오늘 있을 스타 1 ASL 시즌 10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올해 본인들의 커리어하이를 갱신하기 위한 두 저그 임홍규 선수와 김민철 선수의 대결입니다. 임홍규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8강에 진출했었습니다. 거기서 김명운 선수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쉬운 패전을 기록하였는데요. 같은 웅진 출신의 저그인 김민철 선수에게 앙갚음을 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임홍규 선수는 이번 시즌 저그전이 김성대 선수와의 경기 뿐입니다. 저그전에 약점을 가지고 있지 않나 얘기가 많이 나오는 임홍규 선수인데요. 김민철 선수의 철벽을 뚫을 날카로운 창 같은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민철 선수는 KSL 시즌 2 이후 4강 무대를 단 한번도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전 팀 동료였던 김명운 선수가 우승을 ..

10.18 리뷰 - 스타 1 ASL 시즌 10

오늘 있었던 스타 1 ASL 시즌 10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결과 보시죠. 예상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영호 선수의 압승으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문제는 스코어뿐만이 아닙니다. 경기력 자체가 너무 압도적이었죠. 유영진 선수는 자신의 고뇌가 플레이에 그대로 드러난 모습입니다. 어떤 종족이 나와도 제일 안전한 전략, 제일 적절한 전략을 준비해온 흔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신이죠. 이 말이 제일 들어맞는 경기가 오늘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테란-프로토스-저그가 모두 1세트씩 나오고 모두 승리하였습니다. 경기력 자체에도 흠 잡을 만한 부분이 딱히 보이지 않네요. 사실 오늘 리뷰 글 자체가 이영호 선수 찬양으로만 가지 않을까 솔직히 프리뷰 글 쓰면서도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딱 맞는 그림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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