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 매출 규모가 가장 높은 지역은 전통의 아시아 지역과 신흥 강자인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업인 니코 파트너스는 최근 발표한 ’아시아와 MENA에서의 e스포츠’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은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56%가 아시아 및 MENA 지역에 집중됐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뜻하는 아시아 지역은 한국을 비롯해 대만, 일본으로 구성된 동아시아 지역과 중국, 인도, 그리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 등 총 11개 국가이며, MENA 지역에는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그리고 아랍 에미리트 등 3개 국가가 포함되어 있다. 아시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