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V에 출전했던 김관우가 승자 3라운드에 올랐다. 같이 동반 출전했던 연제길은 지독한 대진운에 빠지며 최종 탈락했다. 26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V 부분에서 김관우가 32강에 이어 승자 1라운드와 2라운드까지 모두 승리하며 3라운드에 올랐다. 승자 2라운드에서 김관우는 일본의 카와노 마사키를 맞아 2대 0으로 승리했다. 김관우는 "2대 0이었지면 경기는 힘든 경기였다. 상대가 하지 않던 캐릭터인 루시아를 선택해 예상과 달랐지만,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것으로 생각하는 '게이머비' 샹유린이 사용하는 캐릭터라 나도 준비를 했고,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샹유린을 만날 거 같은데 긴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