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MLB가 선발 투수가 최소 6회 이상 투구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칙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 규칙은 100구 이상 던지거나 자책점이 4점 이상이거나 부상으로 인한 경우(부상자 명단에 등록해야 함)는 제외된다. 향후 논의를 거쳐 마이너리그에서 시험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도입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투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이는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에게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하다. 그는 부상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ESPN에 따르면, 선발 투수에게 최소 6이닝 투구를 의무화하는 이유는 "선발 투수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 외에도 구속에 의존하지 않고 제구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을 촉진하여 부상을 줄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