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해서 또 하나의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2021년 생애 첫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지만 우승에는 닿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키며 기다린 끝에 3년 만에 다시 섰다. 그래서 더 ‘우승’에 목마르다. ‘세체정(세계 체(최)고 정글러)’으로 꼽히는 ‘캐니언’ 김건부(23) 얘기다. 김건부는 “이번에 우승 한(恨)을 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고 있는 MSI에 참가 중인 김건부는 15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2021년 MSI 결승에서 중국의 로열네버기브업(RNG)에 패해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다”면서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MSI에 참가한 만큼 이루지 못한 우승 한(恨)을 풀고 싶다. 팬 응원을 듣고 이기겠다고 다짐했다”라고 강조했다. 김건부 소속팀 젠지는 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