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가 2025 시즌 K리그 홈 개막전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는 내달 15일 펼쳐지는 수원 FC와의 2025 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광주 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현재 광주 월드컵경기장은 광주의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광주의 홈 경기장 변경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시설 기준이 변경되면서 이루어졌다. 광주 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800석(유료 기준)을 갖추고 있다. 2027년부터는 연맹에서 제시한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K리그1 경기를 치를 수 없다. 여기에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시설도 간이로 마련돼 있어 팬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러한 이유로 광주는 편의시설이 잘 구축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