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철 8

이범호 감독, 윤영철 부상으로 겪은 시즌 최대 고비 회상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올 시즌의 최대 고비를 언급하며 팀의 어려운 상황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5선발 투수 윤영철이 부상으로 낙마했을 때를 가장 힘든 순간으로 꼽았다. 윤영철은 올 시즌 7승을 기록하며 1선발 제임스 네일과 함께 팀의 선발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7월 중순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빠지게 되었다. 팀은 이미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윌 크로우와 수술을 받은 이의리로 인해 선발진에 큰 구멍이 생긴 상태였다. 윤영철마저 쓰러지자 이범호 감독은 대체 선발 투수를 어떻게 기용할지 고민에 빠졌다. 감독은 "윤영철이 두 달간 던질 수 없는 상황에서 '땜질' 선발 투수를 기용할 수는 없었다"며 "김도현을 낙점해 3∼4이닝을 막아주길 기대했다"라고 말했다.김도현은 7월 19일 ..

야구 2024.09.24

윤영철 척추 피로골절 진단, KIA 선발 로테이션 비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또 한 번 부상 악재를 맞았다. KIA 구단은 15일, 왼손 선발 투수 윤영철이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3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윤영철의 복귀 시점은 재검진 결과 이후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윤영철은 지난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15일 두 군데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척추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이로 인해 KIA는 당장 선발 투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데뷔 2년 차인 윤영철은 올해 16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며 팀의 5선발 투수로서 활약해 왔다. 그의 7승은 팀 내 1선발 투수인 제임스 네일의 8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수다..

야구 2024.07.15

“(김)도영이가 워낙 좋은 성적 냈지만…” 꽃범호는 묵묵히 헌신하는 이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 ‘팀 KIA’[MD광주]

“(김)도영이가 워낙 좋은 성적을 내며 가고 있지만…”KIA 타이거즈는 6월에 악전고투를 했다. 11승 12패 1무,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월간 5할 승률에 실패했다. 불펜이 크게 흔들렸고, 부상자들도 나왔다. 그럼에도 아슬아슬하게 선두를 지켰다. 팀의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있었다.사실 KIA를 넘어 KBO리그를 대표하는 라이징스타가 된 김도영(21)의 활약이 발군이었다. 6월에만 24경기서 91타수 32안타 타율 0.352 8홈런 21타점 27 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후 월간 최고타율을 기록했다. 올 시즌 78경기서 310타수 105안타 타율 0.339 21홈런 58타점 75 득점 24 도루 출루율 0.405 장타율 0.606 OPS 1.011 득점권타율..

야구 2024.07.02

위기의 순간 등장한 ‘아기 호랑이’의 역투···3위 추락을 막은 윤영철, KIA 선발진에 다시 힘을 실었다

이번주는 KIA에게 있어 굉장히 위험한 한 주였다. 롯데와 두산을 차례대로 만나 모두 루징시리즈를 허용하며 6경기 2승 3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 주말 KT에 당한 루징시리즈까지 포함하면 9경기 3승 6패였다. 오랫동안 지켜오던 단독 선두도 결국 LG에 내주고 말았다.KIA가 흔들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선발 로테이션의 문제가 가장 컸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인 이의리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시즌아웃되면서, 지난 4일 그가 등판할 자리에 임기영이 올랐다가 롯데 타선에 4.1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졌다. 다음날 선발로 나선 황동하는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선방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6일 양현종이 비록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6이닝 5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

야구 2024.06.11

KIA 윤영철 '성장통', 꽃감독 시각은 다르다..."다른 팀 5선발보다 잘해주고 있어" [광주 현장]

"3~4 선발이라면 모를까 5선발로서는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윤영철은 프로 2년차를 맞은 올해 성장통을 겪고 있다. 2024 시즌 개막 후 11경기 53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퀄리티 스타트는 두 차례뿐이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62, 피안타율은 0.279로 높다. 경기당 평균 이닝 소화도 4⅔이닝에 그치고 있다.  윤영철은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2일 광주 KT 위즈전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2⅓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시즌 3패의 멍에를 썼다. 윤영철은 지난해 고교졸업 후 프로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5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안정된 제구력과 싸움닭 기질, 게임 운영 능력..

야구 2024.06.05

피홈런 2개 이후 12타자 연속 범타, '시즌 첫 6이닝 투구' KIA 좌완 영건은 무너지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윤영철이 올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6이닝을 소화했다. 윤영철은 18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스트라이크 52개/볼 37개)로, 구종별로는 직구(39개), 슬라이더(20개), 커터(13개), 체인지업(12개), 커브(5개) 순이었다. 직구 최고구속은 142km/h를 마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7에서 4.35로 상승했지만, 윤영철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직전 세 차례의 등판에서 2승을 수확하는 등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이닝을 길게 끌고 가진 못했다. 지난 시즌을 ..

야구 2024.04.19

"국내 5선발 중 톱클래스" 꽃감독의 시선은 틀리지 않았다...2년차 윤영철, 더 단단해졌다[잠실 리포트]

"아마 국내 5선발 투수 중 1, 2위는 되지 않을까?" 31일 잠실구장.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선발 예고한 윤영철(20)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지난해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윤영철은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 25경기 122⅔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문동주에 밀려 신인왕 수상엔 실패했으나, '투수왕국' KIA에서 신인 투수가 선발진에 합류해 로테이션을 풀타임 완주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구속은 140㎞ 초중반으로 빠른 축에 속하지 않지만, 신인 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과 칼 같은 제구를 선보였다. 이 감독은 윤영철에 대해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5선발은 모든 팀의 고민이다. 윤영철이 잘 해낼..

야구 2024.04.01

"팬들 기대에 부응해야죠"…윤영철이 10승보다 더 원하는 것은 [캔버라 인터뷰]

좌완 영건 윤영철(KIA 타이거즈)이 자신의 첫 데뷔 시즌을 뒤로하고 2024 시즌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충암중-충암고를 졸업한 윤영철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일찌감치 김서현(한화 이글스)과 함께 고교 최대어로 손꼽혔고, 양현종과 이의리의 뒤를 이어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윤영철의 2023시즌 성적은 25경기 122⅔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 시즌 초반만 해도 시간이 필요했던 윤영철이지만, 5월을 기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프로 2년 차가 된 올해도 윤영철은 선발 한 자리를 예약했다. 지난 3일 윤영철의 첫 번째 불펜투구를 지켜본 정재훈 투수코치는 "(윤)영철이 같은 경우 지난해 신인이었으니까 이..

야구 2024.02.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