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IA 타이거즈 선발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일은 1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한국시리즈 대비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31개로, 구종별로는 투심(11개)이 가장 많았다. 스위퍼(10개), 커터(6개), 체인지업(4개)이 그 뒤를 이었다. 투심 최고구속은 150km/h를 나타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손호영(3루수)-나승엽(1루수)-이정훈(지명타자)-정대선(유격수)-신윤후(우익수)-이호준(2루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1군에서 주전 또는 백업으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