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TL, 무기력한 모습으로 완패
연패 종결!
KT가 2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3라운드 4주차 4경기에서 EG-TL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뒀다.
'최종병기' 이영호가 압승을 거두며 KT가 1세트를 선취했다. 이영호는 박진영과 가까운 지상 거리를 이용해 바이오닉 부대로 압박을 했다. 이영호는 쉽게 공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지만 3시와 6시를 오가며 난전을 펼쳤고, 끝내 쏟아지는 병력으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명식이 '폭군' 이제동을 상대로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김명식은 앞마당 멀티를 확보한 뒤 다수의 관문을 늘려 올인 러시를 시도했다. 이제동의 집요한 수비에 바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재차 펼친 공격으로 끝내 승리를 거뒀다.
기세를 탄 KT는 김대엽이 일리예스 사토우리를 꺾으며 승리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놨다. 김대엽은 일리예스 사토우리의 초반 압박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거신과 집정관을 갖춘 한 방으로 자신의 개인전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결국 KT는 고인빈의 마무리로 4:0 승리를 거뒀다. 고인빈은 10 산란못이 막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저글링-맹독충 러시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후 무리군주와 울트라리스크 조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 EG-TL 0 vs 4 KT
1세트 네오알카노이드 박진영 패(프, 5시) vs 이영호 승(테, 7시)
2세트 WCS묻혀진계곡 이제동 패(저, 5시) vs 김명식 승(프, 11시)
3세트 WCS구름왕국 일리예스 사토우리 패(저, 1시) vs 김대엽 승(프, 7시)
4세트 네오플래닛S 이호준 패(테, 1시) vs 고인빈 승(저, 7시)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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