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곽도규가 LG 트윈스로 이적한 장현식의 공백을 확실히 메울 수 있을까.오랜 기간 KIA의 필승조를 맡은 계투진은 장현식, 전상현, 정해영으로 구성된 ‘JJJ 트리오’였다. 2022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세 선수는 KIA에서 177 홀드, 151세이브를 합작했다. 2024 시즌 KIA의 통합 우승에도 ‘JJJ 트리오’가 혁혁한 공을 세웠다. KIA의 뒷문을 굳건히 사수했던 JJJ 트리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해체됐다. FA 자격을 얻은 맏형 장현식이 LG 트윈스와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 연봉 36억 원)에 계약했다. LG는 ‘전액 보장’ 카드를 내세운 끝에 장현식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2021 시즌 34 홀드로 타이거즈 최초의 홀드왕을 차지한 장현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