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 8

정회열-KIA 정해영, 역사적인 부자 우승의 순간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아버지 정회열 동원대 감독과 함께 사상 첫 부자(父子) 우승 세리머니를 이루며 야구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해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지와의 합성사진을 올리며 "아빠 우승이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사진은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우승 직후 환호하는 자신의 모습과 1993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우승 직후 두 팔을 번쩍 든 아버지의 모습을 합성한 것이다. 정해영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KS 5차전에서 6-5로 앞선 8회 초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12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9회 마지막 타자 김성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포수 김태군과 얼싸..

야구 2024.10.30

박진만 감독, 준우승에도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에 5-7로 패하며 종합 전적 1승 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러나 박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시즌 전 캠프 때부터 우리 팀이 하위권으로 분류되었으나, 1년 동안 정말 악착같이 해줬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한국시리즈에 와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선수들이 앞만 보고 달려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즌 초반 8연패를 겪었던 어려운 시기를 언급하며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이 분위기를 타면서 힘든..

야구 2024.10.29

정해영, KIA의 구원왕 타이틀 도전! 26년 만의 역사적 순간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23)이 2024 시즌 구원왕 타이틀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8월 31일, 정해영은 시즌 27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오승환(삼성 라이온즈)과 공동 1위에 올랐고, 9월 1일에는 28세이브를 추가하여 단독 선두로 자리매김했다. 정해영의 상승세는 팀의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KIA는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정해영이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덕분이다. 팀당 남은 경기 수가 약 20경기로 줄어든 상황에서, 정해영의 구원왕 등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2위인 오승환은 마무리 투수를 맡지 않고 있으며, 유영찬(..

야구 2024.09.03

KIA와 LG, 정해영의 압도적 성적 vs 유영찬의 부진...마무리 투수의 극명한 명암

프로야구에서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두 팀의 성적은 각 팀의 마무리 투수 성적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올 시즌 KIA는 LG를 상대로 10승 3패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두 마무리 투수 정해영과 유영찬의 극명한 성적 차이에 기인하고 있다.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은 LG를 상대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ERA) 0을 기록하며 4세이브를 쌓았다. 특히, 그는 위기 상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며, LG 타선의 저항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4월 10일, 6월 20일, 8월 16일 등 접전에서의 세이브는 팀의 승리를 더욱 빛나게 했다.반면, LG의 유영찬은 KIA를 상대로 평균자책점이 8.10에 달하며 세이브 기회를 세 번이나 날렸다. 16일 ..

야구 2024.08.17

“1달 반 빠졌는데…세이브왕 욕심은 좀 아니야, 밥값 해야죠” KIA 112SV 클로저의 시계가 다시 돌아간다[MD고척]

“1달 반을 빠졌는데…”KIA 타이거즈 클로저 정해영(23)이 진짜 마무리로 돌아왔다. 정해영은 6월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 더블헤더 1차전서 어깨 통증을 호소, 1군에서 빠졌다. 이후 6일 광주 KT 위즈전서 중간계투로 돌아왔다. 8일 광주 KT전까지 중간계투로 기용됐고,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사실상 마무리로 대기했다.그리고 이범호 감독이 13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정해영의 마무리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전상현을 8회에 배치하고, 정해영을 9회에 두겠다고 했다. 이로써 7회 장현식까지 ‘트리플 J’가 제대로 합체했다. 정해영은 이날 2-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 송성문~최주환~임병욱을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요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패스트볼 최고 146km까지 나오면서 스피드를..

야구 2024.08.14

KIA 마무리 투수 정해영,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정해영(23)이 올해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생애 처음으로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의 소방수 김택연(19)은 선수단 투표 전체 1위에 올라 올해 입단한 신인 중 유일하게 베스트 12로 뽑혔다.KBO가 17일 발표한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정해영은 총 유효표 322만 7578표 중 139만 6077표를 얻어 두산 포수 양의지(136만 2773표)를 3만 3304표 차로 제치고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신설한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전체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건 정해영이 처음이다.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3주간 신한 SOL뱅크와 KBO 공..

야구 2024.06.18

‘올스타 투표 1위 할만 하네’ 4년 연속 20S 달성한 23세 마무리 KIA 정해영 “관리 잘 해서 10년 이상 하고 싶어요”[스경X현장]

KIA 마무리 정해영(23)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정해영은 1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선두타자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현우, 이호연을 연속 삼진 아웃으로 잡아낸 뒤 대타 황재균을 3루수 땅볼로 이끌면서 1루에 있던 오재일을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이로써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올린 정해영은 4시즌 연속 2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8번째에 해당한다. 또한 통산 110세이브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18번째에 해당한다.경기 후 정해영은 첫 타자 오재일을 상대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황했다”며 “오재일 선배님이 낮은 공에 강점이 있다 보니까 스트라이크존을 좀 높게 설정하고 들어갔는데 잘 안 풀렸다. 그다음 타자부터 스트라이크를 ..

야구 2024.06.17

'KIA 클로저' 정해영의 다짐…"블론세이브 최소화가 목표, 기대 부응하고파"

프로 5년 차에 접어든 우완투수 정해영이 올해도 KIA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킨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데뷔 첫 시즌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년 47경기 38⅓이닝 5승 4패 11 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2021년 64경기 65⅓이닝 5승 4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으로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 흐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정해영은 2022년 55경기 56이닝 3승 7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지난해 52경기 49⅓이닝 3승 4패 1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이후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데 이어..

야구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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