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5년 차에 접어든 우완투수 정해영이 올해도 KIA 타이거즈의 뒷문을 지킨다.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정해영은 데뷔 첫 시즌부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0년 47경기 38⅓이닝 5승 4패 11 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2021년 64경기 65⅓이닝 5승 4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으로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그 흐름은 지난해까지 이어졌다. 정해영은 2022년 55경기 56이닝 3승 7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 지난해 52경기 49⅓이닝 3승 4패 1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2.92로 3년 연속 20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이후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 출전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은 데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