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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의 e스토리] '마법의 봄' 주인공 엄티, 노력하는 사람을 위한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이라면, 2024년의 봄은 마법과도 같은 계절이었다. LCK 최초로 네 스플릿 연속 우승팀과 선수가 탄생했고, 2위부터 10위까지 우승만 빼고 다 해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다 건너 LCS 역시 마찬가지였다. 우승과는 거리가 먼 선수라고 생각됐던 '엄티' 엄성현이 북미 팀리퀴드 이적 후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시절에는 상상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항상 하위권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했던 엄티는 올해 북미로 진출했고, 드디어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국제대회인 MSI 진출까지 앞두고 있다. 긴 고생 끝에 드디어 꿈을 이룬 사람의 올해 봄은 어땠을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북미 LCS로 진출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죠. 소감이 남다를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믿..

토 달지마…축구는 감독놀음

전술가 박태하·이정효, 포항·광주 상승세 이끌어 전북은 페트레스쿠 단조로운 뻥축구에 11위 추락 축구는 감독 놀음이라는 말이 K리그1 초반 라운드부터 성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광주FC가 감독의 전술 역량을 앞세워 선전하는 반면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는 11위까지 처지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포항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 시즌 2위에 올랐던 포항이지만 시즌 전까지만 해도 공수의 핵이었던 센터백 그랜트, 스트라이커 제카의 이적, 김기동 감독의 FC서울행으로 전력이 약화할 것이란 우려가 컸다. 하지만 새 사령탑 박태하 감독이 조직력을 끌어올렸고,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2승 1패로 3위를 달리는 중이다. 박 감독은 앞서 2015년 3부리그 강등 위기에 처해 있던 옌벤..

축구 2024.03.20

아프리카TV, 중국 LoL 프로 리그 ‘2024 LPL 스프링’ 한국어 독점 중계

아프리카TV가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중국 LoL 프로 리그 ‘LPL’을 한국어로 독점 중계한다. 아프리카 TV는 29일(월)부터 개최되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eague of LegendsPro League, 이하 LPL)’의 2024 스프링 시즌의 한국어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TV는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와 LPL 인기 팀들의 경기를 선별해 한국어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2024 LPL 스프링’에도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다양한 팀들과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LPL 강팀들의 경기가 준비돼 있다. 올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Team WE’의 ‘Prince’, ‘FunPlus Phoenix’의 ‘Life’, ‘Deokdam, ‘Anyone’s Legend’..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중국 상표권 소송 승소

조이시티는 중국 법원에서 진행된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상표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상해 인민 법원에서 진행된 이번 소송은 중국 게임사 자이언트 및 자회사, 개발사인 LMD 상대로 상표권 침해를 제기했으며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판결을 통해 중국 개발사 LMD, 중국 현지 퍼블리셔 상해 자이언트, 귀주 자이언트, 자이언트 모바일은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 상표에 대한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조이시티가 입은 경제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자이언트는 '가농1' '가농2'라는 타이틀을 LMD로부터 퍼블리싱 계약해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승소 판결을 시작으로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의 파트너십을 보다 확대하고 유저들의 권익을 위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 출처 : 포모스

프리스타일 2023.12.30

젠지 CEO 아놀드 허, '中 영토 무결성 존중' 관련 사과…"연봉 환원 예정"

젠지e스포츠의 아놀드 허 CEO가 최근 불거진 젠지의 친중 발언에 대한 사과글과 함께 연봉 환원 의사를 밝혔다. 아놀드 허 CEO는 26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논란을 야기했던 '중국 영토 무결성 존중' 발언과 관련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논란은 지난 20일 처음 점화됐다. 젠지는 스폰서 '시디즈'와 함께 대만에서 진행하려는 이벤트 공지를 했는데, 당시 대만을 두고 '국가'라고 지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팬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불만을 표한 것이다. 결국 젠지는 이벤트 취소와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다만 사과문에서 "중국의 주권과 영토의 무결성을 단호히 존중하고 지지한다"는 멘트를 넣었고, 이에 다시 한번 논란을 낳았다. 특히 중국어 입장문에는 '영토완정(領土完整)'이란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

'親中 논란' 젠지 "부적절한 표현, 사과드린다"

국내외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이하 롤), 발로란트 등 다양한 e스포츠 팀을 운영 중인 젠지 e스포츠가 '친중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국내 롤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인기 팀인 젠지가 공식 SNS에서 '중국의 영토 무결성을 지지한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은 지난 20일 젠지 공식 SNS에 올라온 한 사과문에서 시작됐다. 젠지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시디즈 타이완과 관련된 이벤트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대만을 국가로 표기한 것에 대해 중국 팬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이에 젠지는 홍보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런데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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