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에서 은메달을 수확해온 윤상훈 감독이 선수단의 열정과 협회·종목사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따낸 메달임을 강조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배그 모바일 종목 결승전에서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표팀을 파견한 4개 종목에서 전부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애초 배그 모바일은 중국과 동남아국가들의 강세가 점쳐졌던 종목이기에 은메달은 기대 이상의 성과다. 배그 모바일은 기존 게임처럼 배틀로얄 장르가 아닌, 대인사격 요소를 배제하고 운전과 사격을 혼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치러졌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윤 감독은 결코 자신과 선수단끼리 따낸 은메달이 아님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