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28·T1)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LoL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는 23일 “이상혁이 올해 신설된 전설의 전당으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전설의 전당은 다른 스포츠에서도 운영되고 있는 명예의 전당이라는 콘셉트를 e스포츠만의 방식으로 해석한 형태로 게임과 스포츠, 커뮤니티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선정한다”라고 밝혔다. 이상혁은 LoL 최고 권위의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선수다. 지난 2013년 처음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았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