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이 대한민국 여자당구 선수 최초로 세계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프리카 TV는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대회에서 '이신영'이 세계 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3쿠션선수권은 각 대륙에서 선발된 탑 랭커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최고 권위의 3쿠션 국제 대회다. 이신영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부터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6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8강에서는 세계선수권 4연패를 노리던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네덜란드의 베테랑 미리암 플럼 에멘스 선수를 30대 15로 가볍게 제치며 첫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졌다. 이신영은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