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107

쵸비를 뚫을 수 없다

고도로 집중한 ‘쵸비’ 정지훈은 마법사와 구별할 수 없다. 농심전 5세트가 그랬다.정지훈의 소속팀 젠지는 2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조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3대 2로 이겼다. 5세트 초반 불리하게 시작해 ‘패패승승승’의 제물이 될 위기에 놓였던 이들은 아지르를 잡은 정지훈의 하드 캐리에 힘입어 가까스로 결승 진출전에 합류했다. 으라차차, 정지훈 혼자서 뒤집은 5세트였다. 절망적인 미드 라인전 구도를 온전히 자신의 개인 기량으로 버텨냈다. 초반 바위게 싸움에서 ‘피셔’ 이정태(스몰더)에게 더블 킬이 들어갔다. 발이 풀린 ‘리헨즈’ 손시우(나미)도 집요하게 정지훈을 괴롭혔다. 이 때문에 결국 5분경 곡괭이와 롱소드를 갖추고, 더블 버프와 나미 파..

[설 기획] '쵸비'부터 '캐니언'까지…재미로 보는 '뱀띠' e스포츠 스타 신년 운세

◆'쵸비' 정지훈,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좋은 운의 흐름""매우 아끼고 절약하려는 성향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지출에 매우 민감하여 주위에서 눈치를 받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자기 관리가 매우 좋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긴 시간을 일관되게 노력하고 성실하게 본분을 다할 수 있을 만큼 지구력도 돋보이겠습니다. 이타적인 성향도 나타나게 되며 자신이 희생하고 타인이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아서 뿌릴 때 자신에게도 몇 방울은 튄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현실로 나타내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연도는 평안과 안정을 누리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

페이커-쵸비-쇼메이커-비디디-빅라, 미드 팀 2025 LCK 시즌 오프닝 우승

2024년 시즌 오프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팀 미드가 2025년에는 깔끔하게 2전 전승으로 우승, '황족'임을 입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10일(금)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5년 시즌 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 이벤트에서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쇼메이커' 허수, ' 비디디' 곽보성, '빅라' 이대광으로 구성된 팀 미드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팀 미드는 출발부터 깔끔했다. 사전 경기로 진행된 '피지컬 30'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허를 찌르는 순간이동 활용을 통해 우승한 미드 팀은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

젠지와 3년 더 동행...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한 '쵸비', 2025년 도전 나선다 [엑's 인터뷰]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이후 젠지에 또다른 프랜차이즈 스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지난 2022년부터 젠지에 합류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다. 2025 시즌에 앞서 3년 계약을 더한 정지훈은 최소 6년 간 젠지의 미드 라인을 굳건하게 지키게 됐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수이기 때문에 정지훈의 재계약은 젠지에 큰 힘이 됐다. 정지훈이 젠지와 3년 재계약을 맺은 이유는 '믿음'이다. "젠지만큼 나에게 잘해주는 팀이 없었고, 젠지만큼 믿을 수 있는 팀이 없었기 때문에 다년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힌 정지훈은 2025년도 국제전 우승을 위해 달려 나갈 계획이다. 정지훈에게 남은 트로피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단 하나다. '룰러' 박재혁..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이적 시장 최대어인 '룰러' 박재혁이 친정팀 젠지e스포츠 복귀를 선언했다. '쵸비' 정지훈도 젠지에 잔류한다. 두 선수는 LoL e스포츠 최대인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젠지는 20일 SNS을 통해 2025 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박재혁은 2023 시즌 젠지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으로 이적 당시 LCK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젠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22 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던 '쵸비' 정지훈은 LPL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젠지와의 5년 동행을 선언했다. 이번 계약서 눈에 띄는 대목은 두 선수 모두 젠지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LoL e스포츠서 게임단이 특정 선수에게 최대로 계약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다. 초창기에는 3년 계약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3년 계약은 줄어들었고..

8·8·8·4·8 그리고 ‘1’, 신경 안 쓴다는 ‘쵸비’ 투혼으로 국제전 ‘우승 갈증’ 풀었다 [SS스타]

드디어 ‘1’을 새겼다. 물론 앞에 놓인 ‘8·8·8·4·8’(2019~2023 시즌 LoL 월드챔피언십 성적)과는 다른 의미다. 분명한 것은 국제대회 ‘우승’ 갈증을 풀었다는 사실이다. LCK 최정상급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23)의 얘기다. 지독하게 따라다녔던 국제전 ‘무관의 한(恨)’을 씻어냈다. 정지훈 소속팀 젠지는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정지훈은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중국 청두 땅을 밟기 전부터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다녀오고 약을 복용했다. 그리고 부상 투혼 끝에 지겨운..

쵸비의 길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무대에서 페이커를 넘는다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쵸비가 페이커를 넘은 모습을 보였다. 바로 4회 연속 우승, 그것도 한 팀에서 네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이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에서 젠지 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만이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벌어진 이번 결승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 동시 시청자가 26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렇게 많은 관심이 모인 이유는 두 팀의 기록이 걸렸기 때문이다. 젠지와 '쵸비' 정지훈은 LCK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했기 때..

절정의 경기력 뽐낸 '쵸비' 정지훈, "만족할 단계 아냐"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이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더 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젠지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광동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정지훈이었다. 아지르와 르블랑을 플레이한 정지훈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은 "오늘 2세트는 초반에 힘들어서 질뻔했다. 그런데 역전하며 2대 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라는 말로 승리 소감을 먼저 전했다. 정지훈이 언급했듯 젠지는 광동을 맞아 2세트 당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 파이크에 휘둘리면서 손해를 봤고, 경기 한때 5,000골드 정도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젠지에는 정지훈이 있었다. 르블랑..

‘쵸비’ 정지훈 “14.3 패치, 미드 챔피언 구도 파악 끝냈다”

젠지 ‘쵸비’ 정지훈이 14.3 패치에 대한 미드 챔피언 구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젠지가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완승을 했다. 이날 젠지(8승 1패, +12)는 두 경기 도합 50분 만에 끝내버리는 자비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정지훈은 “오늘 승리로 8승 1패를 거뒀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좋은 거 같다”면서 “1세트는 같은 경우는 상대 노림수만 흘리면 됐다보니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지향했다. 2세트는 시작부터 쉽게 출발해서 비교적 평소보다 경기하기 편했다”라고 총평했다. 현재 젠지는 1위인 T1과 8승1패로 동률이지만 득실차로 한 단계 아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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