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102

'룰러' 박재혁-'쵸비' 정지훈, 2027년까지 젠지와 동행

이적 시장 최대어인 '룰러' 박재혁이 친정팀 젠지e스포츠 복귀를 선언했다. '쵸비' 정지훈도 젠지에 잔류한다. 두 선수는 LoL e스포츠 최대인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젠지는 20일 SNS을 통해 2025 시즌 로스터를 공개했다. 박재혁은 2023 시즌 젠지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으로 이적 당시 LCK로 돌아온다면 친정팀 젠지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022 시즌을 앞두고 젠지에 합류했던 '쵸비' 정지훈은 LPL팀의 제안을 뿌리치고 젠지와의 5년 동행을 선언했다. 이번 계약서 눈에 띄는 대목은 두 선수 모두 젠지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LoL e스포츠서 게임단이 특정 선수에게 최대로 계약할 수 있는 기간이 3년이다. 초창기에는 3년 계약이 나왔으나 최근에는 3년 계약은 줄어들었고..

8·8·8·4·8 그리고 ‘1’, 신경 안 쓴다는 ‘쵸비’ 투혼으로 국제전 ‘우승 갈증’ 풀었다 [SS스타]

드디어 ‘1’을 새겼다. 물론 앞에 놓인 ‘8·8·8·4·8’(2019~2023 시즌 LoL 월드챔피언십 성적)과는 다른 의미다. 분명한 것은 국제대회 ‘우승’ 갈증을 풀었다는 사실이다. LCK 최정상급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23)의 얘기다. 지독하게 따라다녔던 국제전 ‘무관의 한(恨)’을 씻어냈다. 정지훈 소속팀 젠지는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정지훈은 데뷔 후 첫 국제대회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중국 청두 땅을 밟기 전부터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다녀오고 약을 복용했다. 그리고 부상 투혼 끝에 지겨운..

쵸비의 길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무대에서 페이커를 넘는다는 일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쵸비가 페이커를 넘은 모습을 보였다. 바로 4회 연속 우승, 그것도 한 팀에서 네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일이다. 14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결승에서 젠지 e스포츠가 T1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만이천여 명의 관중 앞에서 벌어진 이번 결승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 동시 시청자가 260만 명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렇게 많은 관심이 모인 이유는 두 팀의 기록이 걸렸기 때문이다. 젠지와 '쵸비' 정지훈은 LCK 최초로 4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T1과 '페이커' 이상혁은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했기 때..

절정의 경기력 뽐낸 '쵸비' 정지훈, "만족할 단계 아냐"

젠지e스포츠 '쵸비' 정지훈이 최근 경기력에 만족감을 보이면서도 더 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젠지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서 광동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정지훈이었다. 아지르와 르블랑을 플레이한 정지훈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은 "오늘 2세트는 초반에 힘들어서 질뻔했다. 그런데 역전하며 2대 0으로 이겨서 다행이다"라는 말로 승리 소감을 먼저 전했다. 정지훈이 언급했듯 젠지는 광동을 맞아 2세트 당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 파이크에 휘둘리면서 손해를 봤고, 경기 한때 5,000골드 정도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젠지에는 정지훈이 있었다. 르블랑..

‘쵸비’ 정지훈 “14.3 패치, 미드 챔피언 구도 파악 끝냈다”

젠지 ‘쵸비’ 정지훈이 14.3 패치에 대한 미드 챔피언 구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젠지가 2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5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완승을 했다. 이날 젠지(8승 1패, +12)는 두 경기 도합 50분 만에 끝내버리는 자비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정지훈은 “오늘 승리로 8승 1패를 거뒀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좋은 거 같다”면서 “1세트는 같은 경우는 상대 노림수만 흘리면 됐다보니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지향했다. 2세트는 시작부터 쉽게 출발해서 비교적 평소보다 경기하기 편했다”라고 총평했다. 현재 젠지는 1위인 T1과 8승1패로 동률이지만 득실차로 한 단계 아래인 ..

[LCK] 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고 전한 쵸비의 자신감

팬들에게 "너무 기뻐하지 말라" 는 쵸비. 자신은 계속 승리할 것이기에 앞으로의 성적을 더 기대해달라는 쵸비만의 자신감 표현이다. 지난 1월 27일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승리한 젠지 e스포츠 '쵸비' 정지훈은 DK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올해 다시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쵸비는 젠지의 개막 4연승에 관해 "감독님과 코치님 모두 역할을 잘해주시고, 선수들 모두 잘하는 선수에다가 초반 운까지 따라주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젠지에서 함께 하게 된 '캐니언' 김건부와 '기인' 김기인에 관해서는 "캐니언은 롤도 잘 하고 착한 선수다. 하지만 기인은 롤은 잘 하는 데 나쁜 편이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기인에 관해 박한 평가를 내린 이유에 관해 쵸비는..

야수의 심장 가진 ‘쵸비’ 정지훈, “우리는 모든 경기 이기는 게 목표” [오!쎈 현장]

동일한 챔피언이어도 끊임없는 연구로 다양한 메타를 선도하는 ‘쵸비’ 정지훈을 보면 야수의 심장을 가진 강자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대회를 3연패 한 최고의 미드 라이너임에도 만족이 없다. 그는 주저 없이 “우리 목표는 이번 시즌 모두 승리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각오를 다졌다. 젠지는 2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감각적인 플레이 메이킹에 ‘쵸비’ 정지훈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바탕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개막 3연승(3승 0패 득실 +5)을 내달리면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1세트 POG로 방송 인터뷰에 나선 정지훈은 말미에 “모든 경기를 승리하겠다”고 목소리..

[롤드컵] "아칼리 애매하지만 연습해서 기량 올렸다" 8강 오른 쵸비의 '자신감'

3경기 4세트 전승으로 8강에 오른 '쵸비' 정지훈이 이번 롤드컵은 지난 MSI와 다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21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스위스 스테이지 3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G2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JDG에 이어 두 번째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젠지는 지난 경기에서 JDG가 LNG에 2대 1로 한 세트를 내주면서 이번 대회 유일한 무실 세트 팀으로 남았다. 이날 경기에서 쵸비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미드 라이너인 캡스를 상대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솔로 킬을 한 번 허용하기도 했다. 경기 후 영어 중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쵸비는 "이날 경기에서 유럽 팬들의 유일한 마..

[아시안게임] '말로, 글로'... 금메달 어울리는 '품격' 보인 페이커-쵸비

대한민국의 미드를 담당했던 두 선수들의 말과 글이 금메달로 감동받았던 팬들과 시청자가 다시 한 번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다. '페이커' 이상혁은 기자회견을, '쵸비' 정지훈은 자신의 SNS로 금메달리스트에 어울리는 품격을 보이며 이들이 스포츠 선수로 인정받기 충분한 모습을 전한 것. 3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귀국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은 29일 열린 대만과의 결승전에 출전해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다음날 단체 인터뷰를 진행한 후 귀국길에 나선 것. 먼저 '페이커' 이상혁은 e스포츠를 금메달 획득 다음날 진행된 인터뷰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를 전했다..

[아시안게임] LoL 金 이끈 '쵸비' 정지훈 "못하면 페이커에게 미안할 것 같아 더 열심히 했다"

'쵸비' 정지훈이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어 메달을 목에 건 소감과 함께 다가오는 롤드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진행된 제19회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6일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그룹 스테이지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아시아 LoL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 멤버로 소화한 '쵸비' 정지훈은 "금메달을 따서 좋은 건 당연하다. 금메달을 따고 수여식을 기다리는 상황 동안 많은 함성 소리가 들렸는데, 그 시간 자체가 너무 귀하게 느껴졌다. 자랑스럽고 좋은 순간이었다"라며 조금은 들뜬 목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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