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아시아 투어를 위해 출발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을 비롯해 31명의 선수가 이번 투어에 참여한다. 그러나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던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티모 베르너, 히샤를리송, 에메르송 로얄,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 데얀 쿨루세브스키 등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일부 선수들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프레이저 포스터는 골절 부상으로 인해 팀에 남아 재활 중이다. 벤탕쿠르, 지오바니 로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