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18

파리올림픽 ‘神弓’ 광주에 집결…2025 광주세계양궁대회 준비 박차

세계 양궁 3대 빅이벤트 동시 개최국제양궁장, 장비보관소 증축파리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한 ‘신궁(神弓)’의 진면목을 광주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내년 광주 도심에서는 세계 양궁 3대 행사로 꼽히는 세계양궁연맹총회와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잇따른다.광주시는 “2024 파리올림픽 열기를 2025 광주세계양궁대회로 잇기 위한 본격 준비에 착수했다”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양궁 전 종목을 휩쓴 파리올림픽 쾌거를 계기로 세계 유수의 양궁선수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겨루는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고 평가했다. 내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선수권대회에는 세계 170여개 국에서 1500여 명의 임원·선수가 참여한다. 이어 22일부터 28일까..

양궁 2024.09.06

‘인상 한국신기록 작성’ 박혜정, 합계 299kg로 은메달 수확 [파리올림픽]

'한국역도 희망' 박혜정(21, 고양시청)이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수확했다.박혜정은 1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스 아레나6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에서 인상 131kg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어진 용상에서 박혜정은 168kg를 들어 합계 299kg로 은메달을 확정 지었다. 박혜정은 인상 1차 시기서 123kg를 가볍게 성공했다. 박혜정은 2차 시기서 127kg로 무게를 늘렸고 가뿐하게 바벨을 들었다. 3차 시기서 박혜정은 131kg로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다.  박혜정은 자세가 다소 불안했지만 끝까지 바벨을 올려 한국신기록 작성에 성공했다.박혜정은 용상 1차에서 163kg, 2차에서 168kg를 연이어 도전해 성공했다.중국의 리원원이 136kg를 들어 올려..

역도 2024.08.11

성승민, 한국 넘어 아시아 첫 근대 5종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근대 5종의 성승민(21, 한국체대)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종목 메달을 따내면서 웃었다.성승민은 11일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근대 5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 5종 여자부 결선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차지했다. 한국 근대 5종 여자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성승민이 처음이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부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의 동메달로 한국 근대 5종 사상 첫 메달이 탄생했고, 이번엔 여자부에서 입상자가 나왔다. 특히 성승민의 메달은 단순히 한국이 아니라 아시아 여자 선수의 첫 올림픽 근대5종 메달이기도 하다.성승민은 근대5종의 유력한 메달리스트였다. 이번 시즌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고,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개인전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

근대 5종 2024.08.11

태권도 이다빈, 2대회 연속 메달 획득! 여자 67kg 초과급 동메달 획득[파리올림픽]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27, 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kg 초과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로레나 브란들(독일)과의 대회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다빈의 1라운드 출발은 좋았다. 상대에게 한 차례도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4-2로 첫 라운드를 가져왔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그는 고전했다. 머리 공격 1번, 몸통 공격 2번을 허용했고, 감점까지 2번 나왔다. 9점을 내줬다. 상대 몸통을 치며 반격에 나선 데 이어 발로 머리까지 타격했지만..

태권도 2024.08.11

부상 은퇴-> 복귀-> 불굴의 국대 한미슬 “핸드볼 향한 관심, 즐기며 뛰겠다”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한미슬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즐기는 마음으로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미슬은 삼척여고를 졸업하고 인천시청을 거쳐 현재 삼척시청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레프트백 포지션의 핸드볼 국가대표다. 불과 스무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 무대는 처음이다. 한미슬은 “어려서 국가대표 선수가 됐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는 처음 나가는데 부담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싶다”라며 “매 경기 정말 힘들 거라고 예상이 되는 데 힘든 와중에도 저희가 만들고 준비한 플레이를 다 펼쳐 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부상 없이 올림픽이라는 큰 축제를 즐기고 싶다”는 한미슬은 부상으로 은..

핸드볼 2024.08.06

'잘 싸운' 임애지, 준결승서 아크바스에 패배...한국 여자 복싱 최초 동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임애지(25, 화순군청)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애지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빌팽트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복싱 54kg급 준결승에서 하티제 아크바스(23, 튀르키예)와 맞대결을 펼쳐 0-3으로 판정패했다. 임애지는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1라운드는 탐색전이 펼쳐졌다. 임애지는 부지런히 발을 움직이며 많은 클린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상대 역시 빠르게 치고 빠지면서 많은 유효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스코어는 2-3.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임애지는 파고들어 주먹을 날렸다. 인파이팅을 펼치면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라운드 종료를 1분여 앞둔 상황 임애지는 아크바스와 왼손 스트레이트를 주고받았다. 2라운드 스코어는 1-4로 마무리됐다. 열세를 인식..

권투 2024.08.05

'피말리는 접전에서 해냈다!' 김우진, 남자 양궁 개인 결승서 슛오프 끝에 승리! 5번째 금메달+단일 대회 첫 3관왕+전종목 석권까지! [파리올림픽]

김우진(32, 청주시청)이 한국 올림픽 양궁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김우진은 4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과 맞대결을 펼쳐 5-5 동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엘리슨을 4.9mm 차로 잡아냈다. 이로써 김우진은 역대 올림픽에서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여기에 파리 올림픽 3관왕을 이뤄냈다. 더불어 김우진의 금메달로 이번 한국 양국 대표팀은 양궁 전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1세트 첫발, 김우진은 9점으로 시작했다. 엘리슨 역시 9점으로 시작했다. 뒤이어 김우진은 8점을 쐈다. 엘리슨은 10점을 기록했다. 김우진은 10점을 기록, 27점으로 1세트를 마..

양궁 2024.08.05

金은 임시현, 銀은 남수현이...양궁 임시현, 파리 올림픽 3관왕 성공 [파리올림픽]

임시현(21)이 남수현(19)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수현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에서 남수현과 겨뤄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여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전훈영(30)을 꺾은 리사 바르블랭(프랑스)이 차지했다. 임시현이 먼저 활을 들었다. 10점을 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남수현 역시 10점으로 받아쳤다. 이어지는 차례, 임시현과 남수현 나란히 9점을 쐈다. 임시현과 남수현은 나란히 10점을 추가해 29점 동점으로 승점을 나눠가졌다. 임시현, 남수현은 2세트 첫 번째 발을 모두 9점에 꽂았다. 이어 임시현은 10점, 남수현은 7점을 쐈다. 임시현과 남수..

양궁 2024.08.04

한국 사격, 또 金 쐈다!...양지인, 25m 권총서 금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양지인(21)이 여자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양지인은 3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25m 권총 결선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사격에서만 3번째 금메달, 총 5번째 메달을 따내면서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게 됐다.양지인은 은메달을 확정 지은 뒤 카미유 제드르제프스키(프랑스)와 나란히 33점을 기록, 동점으로 마지막 10번째 시리즈에 나섰다. 두 선수만 남은 마지막 5발, 양지인은 첫 번째 발에서 미스를 기록한 뒤 연달아 표적을 맞췄고 슛오프에 진입했다.슛오프에 진입한 양지인은 첫 발과 두 번째 발 나란히 히트를 기록했고 제드르제프스키는 2발 모두 미스했다. 3번째 발에서 모두 미스를..

사격 2024.08.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