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가 다시 포효할 수 있을까. 28년 만의 금메달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허미미(22, 세계 랭킹 3위)는 29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 결승전서 크리스티안 데구치(캐나다, 세계 랭킹 1위)에게 골든 스코어 끝에서 연장전서 지도 3개로 반칙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허미미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조민선(당시 66kg급)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다소 침체하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정보경(48kg급)의 은메달이 마지막 메달 이후 한국 여자 유도에게 첫 메달을 선사했다. 허미미는 한국 유도의 기대주이다. 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