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21), 황금장갑으로 피날레 장식하며 "2025년을 향해 다시 뛰겠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전 3루수 김도영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트로피를 수상하며 데뷔 첫 황금장갑의 영예를 안았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만장일치 수상 불발의 아쉬움은 없다. 수상했다는 점에서 행복하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도영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역대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