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 마지막 찬스를 잡기 위한 싸움은 두 경기 연속 풀세트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8일과 9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1일차에서 비욘드 게이밍(BYG)과 피스가 2일차 경기 진출에 성공했다. BYG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피스는 클라우드 나인(C9)과 5전 3선승제 경기를 통해 본선 그룹 스테이지 진출 여부를 정하게 된다. BYG는 1경기에서 첫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어진 세 번의 경기를 가져오며 극적인 역전승을 차지했다. BYG는 라인전 단계부터 체급으로 상대를 압박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교전 때마다 번뜩이는 판단력으로 반격하며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 갔다. 무엇보다 BYG의 원거리 딜러인 '도고' 지우즈좐의 활약이 승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