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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아사니 결승골로 상하이 꺾고 ACLE 2위 유지

프로축구 K리그1의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상하이 선화(중국)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지켰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아사니의 결승골로 중요한 승점을 획득했다.광주는 이번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아사니가 후반 13분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사니는 투입된 지 불과 20초 만에 첫 번째 볼 터치로 득점에 성공하며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박태준이 올린 크로스를 허율이 머리로 떨어뜨려 주자, 아사니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상하이 골문에 꽂았다. 이번 골로 아사니는 대회 7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지켰다...

축구 2024.11.28

영입 불가에 에이스 이적까지…악재 극복하고 잔류한 이정효의 광주

“실패한 시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이정효 감독은 이번 시즌 광주FC의 프로축구 K리그1 성적을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 시즌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뒤 9위까지 떨어졌지만,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 감독은 “광주가 잔류했으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리그 성적에는 만족한다”고 말했다.사실 광주의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악재의 연속이었다. 시민구단 특성상 열악한 재정 형편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등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설상가상 여름에는 K리그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수 영입조차 불가능했다. 엄지성(스완지 시티)마저 팀을 떠나면서 팀 전력은 마이너스의 연속이었다. 9월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

축구 2024.11.26

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복구…27일 ACLE 5차전 개최

훼손된 광주 월드컵경기장 잔디가 복구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 엘리트(ACLE)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광주시는 2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상하이 선화(중국)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아시아축구연맹은 지난 8일 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 상태 등을 점검하고 경기 개최를 결정했다. 시는 폭염·폭우 등으로 훼손된 잔디 부위를 중심으로 롤 잔디 보식을 진행했다.지난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장 중앙 부분 약 1천500㎡를 롤 잔디로 깔고, 그 외 부분은 코어 보식을 실시했다.롤 잔디 보식은 5m×0.8m 넓이 잔디를, 코어 보식은 직경 12㎝ 잔디를 심는 것을 말한다.또 영양제·비료 살포, 병충해 작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잔디 환경을 조성했다.광주월드..

축구 2024.11.12

울산, ACLE 3전 전패…최하위로 추락, 일본 팀에 완패하며 자존심 구겨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일본 팀에만 3연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23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울산은 빗셀 고베에 0-2로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로써 울산은 K리그1에서의 좋은 성적과는 대조적으로, ACLE에서는 개막 3연패로 동아시아 12개 팀 중 꼴찌로 내려앉았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0-1), 요코하마 F. 마리노스(0-4)에 이어 고베까지 일본 팀에 전패를 기록하며, 동아시아에서 아직 득점 없이 7실점을 기록했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한 골도 넣지 못한 팀으로, 현재 골 득실에서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호주)보다도 뒤처져 있다.경기에서 울산은 김판곤..

축구 2024.10.24

포항, 후반 3골 폭발로 ACLE 첫 승…상하이 하이강 격파

K리그1의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의 강호 상하이 하이강을 제압하며 첫 승을 거두었다. 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7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원정 1차전에서 1-4로 완패했던 포항은 안방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본격적으로 승점 사냥에 나섰다. 상하이 하이강은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계속했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 시즌 ACLE은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이날 포항은 공격진에 조르지와 ..

축구 2024.10.02

'정효볼' 광주, 요코하마 다음은 가와사키…ACLE 2연승 조준

오후 7시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서 격돌요코하마전 이어 이번에도 난타전 전망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원정을 떠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내달 1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의 도도로키 육상 경기장에서 가와사키와 '2024~2025 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을 치른다.지난 2010년 창단한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3위를 달성해 사상 처음 ACLE 진출권을 획득했다.한국은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준우승팀 그리고 코리아컵 우승팀까지 3개 팀이 ACLE에 나선다.하지만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준우승과 코리아컵 우승을 달성해 리그 3위 광주가 ACLE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광주는 ACLE 플레이오프(PO)..

축구 2024.10.01

광주FC, 홈에서 요코하마 상대 ACLE 첫승 도전

프로축구 광주 FC가 아시아 무대를 향한 첫발을 내디딘다.광주는 오는 17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홈 개막전을 갖는다. 민족 대명절 추석에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미니 한일전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3위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ACL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광주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광주 시민들은 2004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친선 경기 이후 20년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치러지는 국제 축구 경기 개최를 앞두고 벅찬 기대감에 휩싸여 있다. 광주는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정호연과 아사니가 지난 포항과의 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쾌조의 컨디션으로 선봉에 선다. 마찬가지..

축구 2024.09.15

울산에 총출동한 광주…ACL 첫 출전 앞두고 구단 프런트도 분주

2024-25 시즌 ACLE 출전… 인천·전남 등에도 조언 구해 광주월드컵경기장서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 대회 창단 14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광주 FC가 분주하다.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는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울산 문수구장을 찾아 직접 눈으로 보고, 조언을 구하는 등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7일 울산 HD와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의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이 펼쳐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 광주 FC 구단 프런트 전원과 광주광역시 체육진흥과 공무원, 광주광역시 체육회 월드컵팀이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이 광주FC 경기가 없는 울산을 찾은 이유는 뭘까. 바로 4개월 뒤 참가하는 AFC ..

축구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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