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도 감독이 중요하다.”어떤 종목이든 뛰는 건 선수가 한다. 그러나 이들을 이끌 ‘지휘자’가 중요하다. 감독이다. e스포츠도 다르지 않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T1이 증명했다. ‘쏘닉’ 신명관 감독이 팀을 바꿨다. 이제 관심은 ‘다음’이다. T1은 20~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펍지(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그랜드 파이널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2일차까지 1위를 달렸다. 마지막 날 주춤하면서 우승을 놓쳤다. 결과는 아쉽다. 그러나 ‘잘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2021년 10월 팀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2024년 다시 팀을 꾸렸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