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을 허용했던 T1이 3세트 반전된 경기력을 보이며 런던까지 한 걸음을 남겼다.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2경기 T1 대 젠지 e스포츠 3세트 동점 상황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T1은 그라가스-바이-아칼리-애쉬-레나타를, 젠지는 레드 진영에서 잭스-녹턴-아리-이즈리얼-렐을 선택했다. 2세트에 이어 3세트에도 젠지는 탑에서 숨어있던 제우스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젠지가 첫 드래곤을 사냥한 사이 T1은 첫 유충을 챙겨갔고,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던 T1은 탑에서 기인을 잡아내며 전황을 바꿨다. 이어 두 번째 교전에서 젠지가 먼저 달려들었지만 합류가 빨랐던 T1이 2킬을 추가하고 탑 1차 포탑까지 전리품으로 챙겼다. 여유를 찾은 T1은 바텀 1차 ..